에스겔서의 죄악 vs 대한민국의 죄악 [심판의 대상]
에스겔서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많은 죄악이 명기되어 있다. 공교롭게 에스겔서에 명기되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대한민국의 죄악이 소름돋을 정도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를 상세하게 비교해보고자 한다.
그 네 번째 주제는 바로 '심판의 대상' 이다.
인자야 가령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적막케 하며 황무케 하여 사람으로 그 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무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칼로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하기를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 하여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그 땅에 온역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을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에스겔 14 : 13~20]
이 말씀을 정리해보면 하나님께서 어느 나라 또는 땅을 심판 하실 때, 비록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이 의인이 있어도 이들만 구원받고, 그 땅과 나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정통으로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상황이 한반도 땅에서 펼쳐졌다. 일제시대에 한국교회는 신사참배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었다.
이 때 단 하나의 노회를 제외한 모든 기독교 노회에서는 신사참배를 찬성했다. 1938년 6월 해운대교회에서 최상림 목사님께서 노회장으로 계셨던 경남노회만이 유일하게 신사참배를 공식적으로 반대를 선포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땅에 의로운 노아, 다니엘, 욥이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에스겔 말씀대로라면 땅은 심판을 받아도 의로운 3명은 구원을 받는데, 과연 경남노회만 구원을 받았을까?
신사참배의 심판은 6.25 전쟁이다. 이 때 유일하게 북한에 넘어가지 않은 땅이 어디었는가? 낙동강 이남의 경남지역이었다. 즉, 경남노회의 결단으로 이 지역만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은 영원불변하다. 그리고 그 기준대로 역사를 이끌어가신다. 이것이 믿어지는가?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자. 이것이 노아와 다니엘과 욥과 같이 구원받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