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시기
마태복음 9장에는 예수님의 치료사역이 이어진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못마땅히 여기며 시비를 건다. 이런 시비에 굴하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치료 사역을 이어나가신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마태복음 9 : 37]
예수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하신다. 여기서 한글 성경의 '적다' 는 단어의 영어단어를 보면 'few' 이다. 즉, 거의 없다는 것이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정작 추수할 일꾼이 거의 없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추수의 시기를 놓치면 열매는 떨어져서 썩거나 상품가치가 없어지기 마련이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상황이 있을까?
이 상황의 배경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신 시기는 예수님께 치료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시기였다. 즉, 아픈이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치료하시면서 환자들의 믿음을 보시고 한 영혼 한 영혼 구원하시면서 사역을 이어나가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기는 어떤가? COVID-19 로 인해 전세계에 아픈이들이 흘러넘쳤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으면 "추수할 것이 너무너무 많다" 고 하시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COVID-19 가 창궐하던 시기에 진정으로 추수를 많이했던 이들은 누구인가? '백신교' 를 믿는 이들일 것이다. 각종 바이러스와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단체에 자금을 조달해주며, 이 기간동안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였을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교회는 이 시기에 위축되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 순응했으며, 예배를 허가해주기를 정부에 구걸하다시피 했다. 분명 예수님께서는 아픈이들이 많은 시기를 '추수할 것이 많은 시기' 라고 하셨는데, 교회들은 이 시기에 그저 자신들의 생명을 겨우겨우 연명하기에 급급했다. 그렇다면 교회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정답은 마태복음 10장 27절에 나와있다.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마태복음 10 : 27]
교회는 예수님께서 교회들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시는 것을 밝은데서 말하고, 예수님께서 교회들에게 귓속말로 말씀하신 것을 전파해야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교회들은 예수님께서 어두운 데서 이르시는 말씀에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귓속말로 말씀하시려고 할 때에 헤드폰을 끼고 노이즈캔슬링을 하며 세상이 속삭이는 말들에 집중했다.
세상은 백신의 거짓 효과를 내세우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들을 향한 강한 통제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팔뚝에 주사바늘을 꽂아달라고 줄을서며 아우성을 쳤다.
이는 교회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백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선포하는 교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구분하여 세상과 동일하게 예배당에서의 통제를 가했을 뿐이다. 미국의 교회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왜 거부하는지를 조금이라고 고민했다면 이렇게 쉽게 교회들이 규제와 통제의 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의 몸에 해를 입히는 백신을 맞으면 COVID-19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헛된 믿음을 믿은 백신교 사람들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엄청나게 추수되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분명 아픈이들이 많은 시기를 추수의 시기로 여기셨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은 그저 열매들을 빼앗기기 바빴다. 아니, 교회들은 스스로 열매들을 백신교에 내어주기 바빴다.
아직 COVID-19 사태가 종결되지는 않았다. 즉, 아직 추수할 것이 많이 있는 시기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추수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오히려 앞으로 백신맞고 심각하게 아픈이들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 추수할 것이 많은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자.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추수할 일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백신교 따위에 질 수는 없다. 이 시기를 휴거되기 전에 하늘나라 상급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서 추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