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리그의 부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특히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명한 축구선수들은 수십에서 수백억의 연봉을 받으며 뛰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갑자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로 이적을 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유명한 호날두를 필두로 벤자마, 파르미뉴, 마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끊임없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까지 이적을 확정했다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세계적인 흐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명한 축구 선수들의 종교는 대부분 가톨릭이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이다. 가톨릭과 이슬람이 융화가 가능할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동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외국인에게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조항이다. 하지만, 유명한 축구 선수들은 대부분 문란한 삶을 살고 있다. 여자친구와 동거는 기본이고 혼전성교를 넘어선 혼전출산을 거의 기본으로 이뤄놓은 상태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사우디에서는 유명한 축구선수들에게 동거허용이라는 예외 조항을 만들었다. 이슬람에 문란한 가톨릭의 문화가 녹아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공교롭게 이런 사우디 축구리그로의 붐이 일기 전에 교황이 이슬람 국가들을 방문하여 종교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그 결과로 UAE 아부다비에 이슬람, 유대교, 가톨릭의 3개의 성전을 모아 만든 Abramic Family House 가 만들어졌고, 이후에 유명한 축구선수들의 사우디 축구리그로의 이적 붐이 일어난 것이다.
종교의 영향력이 느껴지는가? 이 흐름이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
사우디 축구리그는 아시아에 속해있는 리그이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이 슈퍼스타들이 대한민국에 방문할 것이고, 수많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광기 어린 팬심을 표출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슬람의 문화가 이 거룩한 땅 대한민국에 유입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한국교회들은 이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축구를 좋아하는 목사들이 유명한 축구선수 경기를 직관해야 한다며 경쟁적으로 티켓팅하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나훔 3 : 14]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기도로 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