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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모압 땅에서 세우신 언약

Gospel Barista 2021.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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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 을 맺으시고, 그 '언약' 대로 실천하시고 '언약' 대로 역사를 이끌어가신다. 그리고 이방민족 및 다른 신과는 언약을 맺지 말라고 하신다.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출애굽기 23 : 3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출애굽기 34 : 12]


이와 관련해서 수 없이 많은 성경구절이 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다른 민족과 다른 신들과 언약을 맺지 말라고 하실까? 그것은 바로 " '올무' 가 될까 하노라" 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올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올무는 구체적으로 어떤것일까?


너는 삼가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하게 섬기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제물을 먹을까 함이며
또 네가 그들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네 아들에게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출애굽기 34 : 15~16]


올무 (※출처 : Pexels)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음란하게 우상숭배하며,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고 다른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그 제물을 먹을까 노심초사 하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다른 신과 언약 맺지 말고, 나와 언약을 맺자!" 라고 하시는 것이다.

언약의 대상인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시기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에는 쪼갠 고기사이로 하나님만 지나가셨다.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세기 15 : 17]


이는 우리에게는 이 언약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으나 하나님께서 직접 언약을 이루어 가실거라는 하나님의 굳은 다짐인 것이다. 즉, "이 언약은 내가 이끌어 갈테니 나만 믿고 다른데 보지말고 따라와라!" 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선포이다.

언약. 약속 (※출처 : Pexels)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언약' 관계를 맺으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 이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모압땅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에 대해서 살펴보자.

우선, 이 언약의 목적은 이렇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신명기 29 : 12]


여호와의 언약과 맹세에 우리가 참여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맹세하시는 것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우리의 '언약' 이라는 것이다. '갑' 과 '을' 의 계약관계가 아닌, "내가 맹세하고 내가 이끌어 갈테니 함께하자!" 라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언약 맺으실 때와 동일하게 여호와의 횃불만이 쪼개진 고기사이를 지나갔던것과 같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언약에 우리가 동참하는 개념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1서 4 : 10]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이 언약 이끌어 갈테니 함께하자!" 라는 언약관계에서도 명확히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신명기 29 : 13]


그리고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겠다!" 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처음 하시는 약속이 아니고, 이미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내용과 동일하다. 그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동일한 언약을 이렇게 반복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위의 출애굽기 말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언약이 깨질까 노심초사 하신 것이다. 이에, 약속의 땅으로 출애굽 2세대들을 데리고 들어가시기 전에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약속을 상기시켜주시는 하나님 (※출처 : Pexels)


그렇다면 이 언약의 대상은 누구일까?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신명기 29 : 14~15]


바로 이스라엘 백성 중 광야 2세대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지 않은 자들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즉,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포함이 된다.

우리에게까지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언약' 의 내용을 살펴보자.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Make sure there is no man or woman,
clan or tribe among you today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our God
to go and worship the gods of those nations;
make sure there is no root among you
that produces such bitter poison.

[신명기 29 : 18]


이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의 내용은 영어성경으로 보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직역해보면 다음과 같다.

"명심해라! 오늘날 너희 중에 남자 또는 여자, 가족 또는 지파 상관 없이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이방지역의 신들을 경배하는 자는 없어야 한다!
명심해라! 너희 중에 쓴 독을 만드는 뿌리는 없어야 한다!"


첫 번째 언약은 한글 성경에는 다른 신을 섬길까 '염려' 한다고 되어 있지만, 영어 성경은 명확한 하나님의 '명령' 이다. 누구든지, 어떤 모임이든지 상관없이 이방신 믿지 말고 이방신 숭배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서 수많은 민족과 전쟁을 치르며 진격해 나아갈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명확하게 전달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언약은 '쓴 독을 만드는 뿌리' 를 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쓴 독을 만드는 뿌리' 는 무엇일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 : 10]


디모데전서에 보면 '일만 악의 뿌리' 에 대해 나오는데, 바로 '돈을 사랑하는 것' 이라고 한다. 돈을 사랑하게 되면 주 안에서 자유함이 아닌, 미혹으로 믿음에서 떠나게 되고, 결국 근심으로 인해 자신을 찌른다고 한다. 마태복음에는 반박의 여지없이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 : 24]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해야한다. 주님인가? 아니면 돈인가? 이것이 고민해야하는 문제라고 하면 이 말씀을 기억하고 처음사랑을 회복하자.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 : 24]


히브리서에 나오는 또 다른 '쓴 뿌리' 를 살펴보자.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히브리서 12 : 15]


'쓴 뿌리' 로 인해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더럽게 된다고 한다. 나 혼자 더러워 지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더럽히는 것이 바로 '쓴 뿌리' 라는 것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라고 하셨는데, '쓴 뿌리'로 인해 더럽혀져,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쓴 독을 만드는 뿌리' 는 결국 돈을 사랑하고, 근심하게 만들며, 괴롭게 하고,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고 더럽게 만드는 것이다. 즉, 오직 주님만 바라봐야하는 우리의 시선을 주님이 아닌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것이며, 결국 세상의 영 및 사람의 영에 이끌리는 삶을 살게하여 죄의 삯인 '죽음' 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이런 '쓴 독을 만드는 뿌리' 를 없애라는 것이다.

뿌리는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으며, 그 열매로 뿌리의 종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내 삶 가운데 악한 열매가 있어 없애버렸다고 뿌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 삶 가운데 악한 열매가 있다면, 그 열매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뿌리까지 뽑아내자. '뿌리를 뽑는 것'은 땅이 파헤쳐지며 여러가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언약' 임을 잊지 말자. 하나님의 '맹세' 임을 잊지 말자. 나의 고통을 하나님의 '언약' 앞에 두지 말자. 그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더 아프실 것이다.

뿌리 (※출처 : Pexels)


하나님의 이 '언약' 을 들은 사람 중 하나님께서 저주를 퍼부으시겠다는 자가 있다.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When such a person hears the words of this oath,
he invokes a blessing on himself and
therefore thinks, "I will be safe,
even though I persist in going my own way."
This will bring disaster on the watered land
as well as the dry.
[신명기 29 : 19]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신명기 29 : 20~21]


영어 말씀을 직역하면, 이 '언약' 을 듣고, 자신을 계속 축복하고, 집요할 만큼 자기 고집대로 자신의 길을 가면서 '나는 안전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이로인해 축복의 땅에 있든지 마른 땅에 있든지 재앙을 내리시겠다는 것이다. 어떤 재앙인지는 신명기 29장 20절~21절 말씀에 상세하게 나와있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는 이런자는 어떤자일까.

우선 첫 번째 조건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길을 가는 자이다. 신명기에만 봐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사랑하고, 섬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하신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 : 29]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 : 5]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명기 10 : 12]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신명기 11 : 1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신명기 13 : 3]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신명기 26 : 16]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신명기 30 :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명기 30 : 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30 : 9]


끊임없이 자기 고집대로 자신이 가고있는 길만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며 하나님 뜻 대로 지켜 행하는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

이런 자 중에서도 "자신이 '안전' 하다고 생각하는 자" 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저주를 내리시겠다는 것이다. 갑자기 뜬금없이 왜 '안전' 하다고 생각하는 자일까?

바벨탑 사건을 생각해보자. 왜 그들은 '탑' 을 쌓으려고 했을까? 그 이유는 바벨탑 사건의 바로 전 사건인 노아 시대에 일어났던 대홍수 사건에서 찾을 수 있다. 대홍수 사건은 명확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홍수가 나도 물에 잠기지 않는 탑이 있고, 그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안전' 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즉, 하나님의 심판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이지고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져,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한 사건이 바로 바벨탑 사건이다.

이 관점으로 보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면서 '안전' 하다고 생각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무지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그 심판을 별거 아니니 것으로 간주한 자들이다. 광야생활 2세대들은 노아의 홍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으로부터 모세의 출애굽 까지의 사건들에 대해 다 알고있는 세대이다. 이런 자들 중에서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하나님의 심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 가운데 '안전' 하다고 생각하는 자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지 않으시고 진노의 잔을 쏟으시겠다는 무시무시한 약속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 (※출처 : Pexels)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가? 노아시대의 대홍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의 출애굽 뿐만 아니라, 다윗, 솔로몬, 바벨론 포로, 예수 그리스도, 바울 등등 하나님의 사람들의 수많은 이적과 기사들을 성경을 통해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자신의 길로 가면서 나는 '안전'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나님의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

자기가 믿고싶은대로 믿고, 자기의 기준대로 합리화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자기 기준대로 행하면서 근거없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자신이 천국갈 수 있다고 '안전' 하다고 믿는 이들 속에 내가 속해있지 않는지 점검하자.

신명기 말씀을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언약을 어길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모세를 통해 선포하게 하신다. 이 가운데 선택하라고 하신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명기 30 : 19~20]


여호와를 경외하며 좋은 것을 선택해야하지 않겠는가?

선택의 기로 (※출처 : Pexels)


신명기의 마지막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어차피 하나님을 떠나고 배신할 자들을 축복한다? 하나님을 배신한 자들을 항해 모든 저주를 토시하나 빼먹지 않고 다 이루시겠다면서 축복을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죄인을 사랑하시고, 죄인을 위해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박으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셨다. 아들을 죽게만든 원수이지만,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것이다. 우리가 죄인으로 살아갈 것을 아시지만, 그래도
"내가 언약대로 이끌어 가겠다! 그러니 제발 돌아와라..." 라는 간절한 하나님의 소망이 이들을 향한 축복으로 나간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 을 마음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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