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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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cafe 356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기독교인이라면 주기도문은 수 백번, 아니, 수 천 번은 외웠을 것이다. 그러다가 문득 '주기도문을 이렇게 주문처럼 외우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들고, 주기도문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이런 의문이 들정도의 기독교인이라면, 주기도문 대부분의 내용은 그래도 쉽게 이해를 한다. 바로 이 부분만 제외하고 말이다.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마태복음 6 : 12]이 부분에서 심한 충격과 함께 멘붕(?)이 온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는 '죄 사함'의 문제가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주는 행위'에 달려있다는 '조건부 구원(?)'으로 ..

여호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 OMG 금지법?

십계명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지켜야 할 법'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유명한 십계명의 내용 중 제 3계명에 대해서 묵상해보고자 한다.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You shall not misus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for the LORD will not hold anyone guiltless who misuses his name. [NIV]Thou shalt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thy God in vain: for the LORD will not ho..

성경을 대하는 태도

성경말씀을 읽을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성경은 대부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말씀이지, 나한테 하신 말씀은 아니잖아?'이 명제의 앞부분은 참이다. 하지만 뒷부분은 거짓이다. 성경은 대부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말씀이 맞다. 하지만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 근거 없는 주장은 그저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떼를 쓰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같다. 과연 성경이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라는 근거가 있을까? 이 논란은 지금 이 시대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과거에도 있었으며, 출애굽 2세들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동일하게 이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기에 모세는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교회 다니는 분들께 이와 같은 질문을 해보면,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사랑이 많으신 분", "치료자",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분", "나를 이끌어주시는 분", "아버지", "창조자"등과 같이 말이다. 모두 맞는 대답이다. 하지만 모세는 신명기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출애굽 2세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명기 4 : 31]"자비하신 하나님"은 그래도 많이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신다"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도 교..

위대한 나라(Great Nation)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나라가 모두 선진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선진국은 어떤 나라를 의마하고 있을까? 주로 강한 국방력 아래 굳건한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고, 안정적인 정치를 통해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정을 운영하는 나라들을 '선진국'으로 표현하곤 한다. 주로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나라들이 이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모세가 꿈꾸던 '선진국'은 어떤 나라일까? 공교롭게 모세는 신명기 4장에서 위대한 나라(Great Nation)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

120살 모세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망

모세는 80세에 사명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의 리더로서 출애굽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40년간의 광야생활을 했다. 즉, 광야생활 막바지 모세의 나이는 약 120세였을 것이다. 이 시점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헤스본과 바산을 정복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 직전의 요단강 앞에 서있는 늙은 할아버지 모세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이 늙은 이스라엘 민족의 리더가 하나님께 간절한 소망을 아뢰고 있다.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신명기 3 : 25]이것이 약 120세 노인의 간절한 소망이다. 눈앞에 있는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살펴보자.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이스라엘 민족의 트라우마 극복기

사람들은 다양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들은 '루틴'으로 자리 잡고 이를 삶의 습관으로 녹여낸다. 이는 운동선수들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손흥민이 축구장에 들어갈 때 왼발부터 내딛는 루틴과 같이 말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징크스'는 '트라우마'가 되어 인생의 발목을 붙잡곤 한다. 그렇다면 광야생활을 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광야생활을 하게 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민수기 14 : 34]광야생활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하나님을 원망하며 가나안..

놓치기 쉬운 명령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기도를 한다. 그중 대부분은 무엇인가를 구하는 기도이지 않을까? 물론,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 : 3]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 : 7]"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라는 것이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해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고, "구하라"라는 것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으로 살다 보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신명기 말씀을 통해 이 점을 조명해보고자 한다.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알지 못하는 신에게

바울은 수많은 곳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그중 아레오바고에서 선포한 메시지의 내용에 집중해보고자 한다.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사도행전 17 : 22~23]'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단을 교회 가는 길에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어떤 우상숭배 하는 놈이 알지도 못하는 신에게 소원을 빌어? 참나... 자기가 비는 신을 좀 알고 빌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이런 단을 만들고 이 단을 향해 소원을 비는 이들을 한심하기 그지없는 이들로 낙인을 찍지 않겠는가? 바울이..

수장된 특수부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 앞에 진을 쳤을 때, 애굽의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갖추어 홍해를 향해 진격했다. 이때 동원된 군대가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출애굽기 14 : 7]'선발된 병거 육백 대'는 영어 성경을 보면 'six hundred of the best chariots'이다. 이는 바로 뒤에 나오는 단어 '애굽의 모든 병거(all tge other cariots)'와 대조가 되며 최고의 특수부대 급의 병거 600대가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 입장에서는 이렇게 엄청난 특수부대까지 동원이 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기적 중의 하나인 홍해를..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사람들

누가복음 2장에 '안나'라는 여자 선지자 이야기가 나온다. 나이가 많은 과부인데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고 한다. 이 여선지자 '안나'의 행적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누가복음 2장 38절]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이 계셨을 시기의 예루살렘의 분위기가 어땠을까?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율법교사들이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며 목이 곧은 백성의 모습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예루살렘의 성전에서는 비둘기를 파는 등 장사꾼들의 소굴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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