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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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이로 인해 아담은 그저 흙 덩어리가 아닌 생령이 될 수 있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장 7절] 이 말씀과 요한복음 20장 22절 말씀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공교롭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한복음 20장 22절]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을 하실 때,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셨다고 한다. 숨은 코로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이는 마치 흙 덩어리 아담에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신 장면과 묘하게..

이래도 외국에서 살고싶니?

요셉은 애굽의 총리이다. 총리는 국가 차원에서 대우를 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대한민국만 봐도 총리는 의전서열 5위로 공관이 제공된다. 그런 요셉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를 해왔다. 애굽의 입장에서는 국빈대우를 하며 대우를 해줘야하지 않겠는가? 더욱이 요셉은 극심한 기근으로 무너질 뻔 한 애굽을 살려낸 국가적 영웅이다. 이런 영웅의 가족들이 이주를 해온 것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요셉이 형들과 아버지에게 건넨 말은 다소 충격적이다. 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창씨개명' 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일본' 이라는 나라에 적대심이 매우 강하다. 이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점령하고자 쳐들어온 나라는 일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으로부터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건국을 했다. 그 이후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또 한 번의 대한민국의 영토가 침략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일본' 하면 치를 떨며 증오심이 폭발하는데 반해, 한반도를 영토로하는 대한민국에 불법 정권을 수립하여 휴전선 이북의 대한민국 국민을 불법적으로 통치하고있는 '북한 정권' 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는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적을 북한정권이 아닌 일본..

마음속에 간직한 17세 청소년의 이야기

창세기 37장은 야곱의 족보를 17세 청소년 시절의 요셉이야기로 시작한다.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창세기 37 : 2] 한국나이로 17세이면 고등학교 1학년이다. 성경의 나이가 만으로 계산한다면, 만 17세이면 고등학교 2학년 정도이다. 이 나이의 청소년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요셉의 모습은 조금 의아하다.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이르거나, 2가지 꿈 이야기를 가족들을 불러모아놓고 이야기한다. 꿈의 내용도 17세 청소년의 꿈이라고 하기에는 5살 어린아이의 꿈 이야기와 같은 내용이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탄탄대로의 삶을 펼쳐주실까?

창세기 35장의 말씀을 보면 야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기위해 우상을 버리고 정결하게 했다. 그리고 야곱이 벧엘로 가기위해 떠날 때에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 결국 야곱은 벧엘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았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을 주시며 야곱을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셨다. 여기까지 보면 야곱의 삶은 이제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다. 그렇다면 창세기 35장의 야곱의 삶을 살펴보자. 하나님의 축복 이후에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죽는다.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고 죽은 것이다. 그러기에 야곱은 유일하게 자신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다.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소중한 아들의 탄생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 이후에 르우벤이 야곱의 첩 빌하와 부적..

여전히 '야곱' 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면서 하나님의 사자와 겨루어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하지만 성경은 창세기 33~34장까지도 계속해서 야곱을 이스라엘이 아닌 야곱으로 명기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야곱의 삶은 아직 이스라엘의 삶이 아닌 것이다. 우선, 에서에게 나아가는 진영의 배치를 살펴보자. 물론 야곱이 제일 선두에 섰지만, 두 여종과 그의 자녀들이 제일 앞쪽에 있었고, 그 뒤에 레아와 그의 자녀들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헬과 요셉이 자리를 잡았다. 400명을 거느리고 오는 에서를 생각했을 때, 여차하면 자신이 제일 소중히 생각하는 아내와 자녀를 살리기 위한 배치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야곱의 진영은 기껏해야 12명의 자녀들과 4명의 아내,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17명. 거..

축복이란...

창세기 27장에는 어머니의 계략으로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야곱과 아버지의 축복을 받지 못해 쌍둥이 동생 야곱의 살인계획까지 세우는 에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아버지의 축복이 어떤 의미가 있길래 어머니는 계략이 들켰을 때 받을 저주를 자신에게 돌려가며 둘째 야곱이 축복 받을 수 있게 하고, 첫째 에서는 자신이 받을 축복을 빼앗은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했을까? 축복의 내용을 살펴보자.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

아브라함의 부동산 거래 방법

오늘날 부동산은 가장 핫 이슈 중에 하나이다. 정부의 무리한 시장개입으로 집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를 공급과 수요의 단순한 시장논리로 접근하여 공급을 늘려야 시장의 가격이 낮아진다는 근거없는 정책을 펼치며 부동산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영끌해서 무리하게 집을 구매한 이들은 집값이 떨어지고 대출금리가 치솟는 상황을 눈물을 머금으며 지켜볼 수 밖에는 없는 실정에 놓여있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부동산 거래를 어떻게 했었는지를 살펴보자. 사라가 127세까지 살고 기럇아르바(헤브론) 에서 죽었다. 이에 아브라함은 당시 헤브론 땅의 주인인 헷 족속에게 가서 사라를 매장할 땅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아브라함이 부릅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했던 예능프로그램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무한도전' 일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뒤집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무한도전에서 2011년도에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를 개최했고, 그 앤딩곡으로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대로' 라는 곡이 울려퍼졌다. 이 곡의 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재석이라는 사람의 가장 초라한 시절의 삶을 녹여냈다. 이 가사의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

의로운 롯?

우리는 '롯' 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저 '눈에 보기 좋은 땅 소돔을 선택한 욕심쟁이. 순결한 딸을 동성애자들에게 넘기려고한 인간적인 도리와 윤리도 없는 아버지. 아브라함 덕분에 심판받지 않고 구원받은 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베드로는 롯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베드로후서 2 : 7] 베드로는 '의로운 롯' 이라고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롯을 의롭게 평가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창세기 ..

13년간의 침묵

창세기 16장은 아브람이 86세에 이스마엘을 낳았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된다.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창세기 16 : 16] 그리고 창세기 17장은 아브람이 99세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사건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시간이 13년이 흐른 것이다. 창세기 16장과 17장 사이에는 그 어떤 내용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아브람이 86세에서 99세 사이 13년 동안 성경에 언급될 만한 사건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아브람이 이스마엘을 낳고 13년간 하나님과 아브람 간에 그 어떤 사건도 없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침묵하신 것이다. 이는 이전까지의 아브람의 삶에 매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이끄셨던 내용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그..

들나귀 (Wild Donkey)

아브람과 사래 사이에 자녀가 없었기에, 사래는 자신의 하녀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을 것을 아브람에게 제안했다. 이를 아브람이 받아들였고, 기어이 하갈은 임신을 했다. 이렇게 얻은 자녀의 이름은 바로 '이스마엘' 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이 이스마엘이 어떤 민족이 될 것인지를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다.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He will be a wild donkey of a man; his hand will be against everyone and everyone’s hand against him, and he will live in hostility toward all his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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