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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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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14

자기를 부인하고

마가복음 8장 34절에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게 명기되어 있다.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가복음 8장 34절] 그 가장 첫 번째 단계가 '자기를 부인하고'이다. 우리 삶에 이것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속한 가정은 내가 일군 가정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궈주신 가정이다. 각자가 일하는 일터는 내가 구한 일터가 아닌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곳이다. 이런 관점이 없으니, 그저 삶에서 "나" 또는 "내가" 를 앞세우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는다. 이미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자기 삶에 간섭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왕국에 침범하는 '적'으..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신 예수님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쓰여진 성경이다. 그러기에 유대인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장면들이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장면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태복음 8장 2~3절]유대인 입장에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면 부정한 자들 중에서도 가장 부정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그 자리에서 죽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한 자가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 사건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신지를 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수님께서는..

예배자 구출 작전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 흩어져있는 작은 퍼즐들에 주목을 해보고자 한다. 우선,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불'이 떨기나무에 붙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애굽기 3 : 2]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출애굽기 3 : 4]지금까지 '하나님, 불, 모세' 이렇게 3가지 조각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다.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어떤 건설사가 최고인가요?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건설사가 있다. 아파트를 취급하는 건설사만 살펴봐도, 삼성물산(래미안), GS건설(자이),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대우건설(푸르지오), 포스코이앤씨(더샵), 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 대림이앤씨(이편한세상) 등 수도 없이 나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역, 교통과 학군 등의 주변여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어떤 건설사의 아파트가 제일 비쌀까? 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동일 조건에서 아파트의 가치는 '그 집에 누가 살았는지?'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고 '그 집을 누가 지었는지?'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1등 건설사가 1등 아파트를 만드는 법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집보다 건설사의 네임벨류가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공교롭게 이런 취지의 말씀이 히브리서 3장 3절에 녹..

당신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머리는 우리 신체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누군가의 '머리' 라고 하면 그 만큼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면서, 그 누군가 위에 앉아 군림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기 마련이다. 이것이 세상의 시선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고린도전서 11 : 3] 이 말씀을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여자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남자이고, 이 남자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그리스도이고, 이 그리스도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은 폭군 중에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기에 세상은 이 구조를 뒤집고 싶어한다. 하나님..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 이라고?

고린도교회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 18개월을 체류하며 세워진 교회이다. 이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 중 가장 큰 교회에 속하며,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교회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던 교회이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분열' 이다.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고린도전서 1 : 12] 고린도교회는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이 4가지 파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자. 바울파는 고린도교회를 설립한 바울을 추종하던 이들이다. 바울은 말재주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아볼로파 사람들은 이를 공격했다. 반대로 아볼로파는 아볼..

In all their vast array(그들의 광대한 배열 안에서)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면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창세기 1 : 1~2]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려는 태초라는 시점에는 땅이 혼돈(Formless) 하고 공허(Empty) 했다고 한다. 즉, 형태가 없고 텅텅 비어있는 상태인 ..

하나님으로 부터,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미국의 존경받는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은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이와같은 선포를 했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th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이 연설은 링컨이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존 위클리프' 라는 사람이 1384년에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고 프롤로그에 남긴 말을 인용한 것이다. "The bible is for the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the for the People." (성경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

하나님에게 없는 것

우리는 하나님을 유일하신 '신' 이라고 믿는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왠지 없는게 없으실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로마서 9장에 하나님에게 없는 것을 바울이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로마서 9 : 14] 하나님께는 '불의' 가 없다. 조금 허탈한가? 하지만,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여겨진다. 바울이 예로 든 말씀을 살펴보자.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로마서 9 : 13] 이 말씀만 보면 하나님께서 왜 에서는 미워하셨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구절 앞에 이런 설명을 한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

다윗이 강성해진 이유

다윗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영웅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스라엘의 2대 왕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괜히 예수님을 '다윗의 씨' 라고 표현하겠는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다윗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다윗을 향한 접근법은 대부분 결과론적이다. "다윗처럼 찬양할거야!" "다윗과 같은 리더가 될거야!"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될거야!" 정작 다윗이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아낼 수 있었는지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이런 다윗의 삶의 비결이 다음 말씀에 정확하게 녹아들어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 : 9] 이 말씀을 보고 "나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으니 강성해질 수 있다!" 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주어를 잘 살펴보자. 역대상..

기름부음 받은 사울을 향한 3가지 예언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후 3가지 예언을 한다. 이 3가지 예언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보자.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사무엘상 10 : 1~2]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는 야곱의 아내인 라헬의 묘가 아니다. 야곱의 아내인 라헬은 베들레헴에 묻혔다. 즉,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는 동명이인의 묘이다. 하지만 베냐민 지파..

신발 벗은 모세 (Feat. 하기오스 -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기오스 - 내가 여기 있습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애굽사람을 죽이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간 후의 사건이다. 하루는 미디안 제사장인 장인어른 이드로의 양떼를 데리고 하나님의 산인 호렙산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모세는 기이한 광경을 보게된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애굽기 3 : 2] 이 광경을 본 모세는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조심스럽게 그곳을 향해 다가갔다. 이런 모세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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