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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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17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된 집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잘못된 점들을 강해게 질타하신다. 그 마무리 멘트가 너무나 두렵게 다가온다.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마태복음 23 : 38]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태복음 7장 24절 말씀과 같이 집을 반석 위에 세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 : 24]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집은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었다. 즉,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네 집의 모습은 어떤가?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을까? 아니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된 집과 같을까? 마지막 때에..

쓰디쓴 인생

세상 사람들이 소주를 들이키며 하는 다양한 말들 중에 "소주가 달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쓴 소주마저도 달게 느껴질 만큼 인생이 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쓰디쓴 인생을 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콤한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게 살면서 1년에 한 번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적당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삶을 상상하며 말이다. 사실 실제로 이런 달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삶 가운데 쓰디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사회생활 또는 가정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달콤해 보이는 인생이어도 그 인생을 살아가는 본인이 느끼는 인생의 맛은 쓰디쓴 인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노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실 때,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 그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태복음 2 : 2]우리는 이들을 동방에서 온 '박사'로 표현한다. 즉, 박사와 같이 공부를 많이 한 지혜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이 예수님이 태어나시자마자 경배하러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별'을 계속해서 관찰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이고, 그때 하나님께서 별을 통해서 징조를 알려주실 것을 흔들림 없이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얼마나 믿고 기다리고 있을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마지막 때의 징조를 미리 예언을 해주셨다. 그리고 이 예..

하나님의 이끄심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도하는 기도제목 중 하나가 '나의 지경을 넓혀주세요.' 이다. 대부분 이런 기도의 내막은 자신이 세상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이나 힘을 갖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런 기도를 하면서 롤 모델로 삼는 성경의 인물이 바로 요셉이다. 애굽의 총리가 되었으니,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롤 모델로 삼을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사항이 있다. 요셉은 처음부터 애굽의 총리가 되고자, 계획적으로 형들에게 버림받고, 팔려가고, 감옥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즉, 요셉은 어렸을 때 부터 꿈꿔온 꿈을 차근차근 이뤄나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번 고난의 순간마다 그저 하나님 붙들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내다보니 하나님께서 애굽의 총리로 이끄셨던 것이다. 요셉 스스로 자..

증인이 선포해야하는 증거

바울은 기회가 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다. 이로인해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기도 했다. 반면에 바울의 선포로 인해 신앙이 생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도 많아졌다. 즉, 바울이 가는 곳곳마다 동네가 뒤집어지고 혼란에 빠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바울과 부딪히며 논쟁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인, 정치인, 법조인, 지식인들이었다. 이들은 그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자리에 앉아있던 자들이다. 이는 다른말로, 그 지역의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며 한 시대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수립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은 이런 자들과 대립하며 논쟁을 벌였던 것이다. 이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한 시대의 금기어를 선포하며 다녔던 것이다. 마치 오늘날의 백신과 같이 말이다. 바울..

대제사장이 사도들의 입을 틀어막은 이유

대제사장이 베드로 등 사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 했다. 그 궁극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사도들이 예수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자신들에게 돌리려고 하는 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사도행전 5 : 28] 하지만,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사도행전 5 : 31~32] '회개함' 과 '죄 사함' 을 ..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베드로와 요한이 미문(Beautiful Gate) 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키자 수많은 이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했다. 이에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난 일임을 명확히 선포한다. 단, "너희가 죽인 예수 그리스도" 임을 상기시킨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사도행전 3 : 13~15] 이를 들은 유대인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2종류로 나뉘었을 것이다. 하..

우리에게 왕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 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실제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요구했다. 그 이유는 사무엘의 두 아들을 사사로 세웠는데, 이들의 부정부패로 인함이다. 즉, 사사의 적폐청산을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세워달라고 한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바로 사울이다. 사울의 불순종으로 다윗이 차기 왕으로 세워졌고, 솔로몬이 그 다음 왕위를 계승했다. 하지만 솔로몬의 우상숭배로 인해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단되었다. 이어서 각자가 죄악을 끊어내지 못하였고,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점령당하고 말았다. 물론 이 포로기를 거친 이후에 다시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하며 이스라엘이 회복되었으나, 강성해진 로마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It was just before the Passover Feast. Jesus knew that the time had come for him to leave this world and go to the Father. Having loved his own who were in the world, he now showed them the full extent of his love. [요한복음 13 : 1] 이 말씀의 시간적 배경은 예수님께서 붙잡히시기 직전의 순간이다. 요한복음 13장의 첫 번째 절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서론' 정도로 인식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다. ..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갈등

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을 믿는자와 믿지 않고 죽이려는 자들간의 갈등으로 가득하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주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증거삼아 예수님이 그리스도 이심을 믿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요한복음 7 : 31]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주축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다.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하며,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아랫사람들을 보냈다고 한다.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The Pharisees heard the crowd whispering such things about hi..

하나님의 집을 짓고싶은 주의 종 다윗의 터닝포인트 - 5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사무엘하 7 : 23~24] 다윗은 자신의 신앙의 관점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오신 발자취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되심을 고백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선택해주셨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의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이로 인해 ..

하나님의 집을 짓고싶은 주의 종 다윗의 터닝포인트 - 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사무엘하 7 : 14~17] 하나님께서 이어서 다윗의 후계자에게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겠다는 약속을 해주신다. 이 말씀의 의미는 바로 뒤에 이어진다. 다윗의 후계자가 죄를 범하였을 때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를 하시겠다는 것이다. 다만, 사울과는 다르게 그에게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빼앗지 않으시겠다는 것을 약속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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