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영웅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스라엘의 2대 왕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괜히 예수님을 '다윗의 씨' 라고 표현하겠는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다윗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다윗을 향한 접근법은 대부분 결과론적이다. "다윗처럼 찬양할거야!" "다윗과 같은 리더가 될거야!"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될거야!" 정작 다윗이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아낼 수 있었는지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이런 다윗의 삶의 비결이 다음 말씀에 정확하게 녹아들어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 : 9] 이 말씀을 보고 "나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으니 강성해질 수 있다!" 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주어를 잘 살펴보자. 역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