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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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20

하나님의 명령 : 교육

오늘날의 교회들은 여력이 되면 교회학교 또는 주일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다음 세대를 신앙인으로 양육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교회학교의 실태를 살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아이들이 긴 시간 집중을 하지 못하니 설교말씀은 짧게 하고, 부모님들 예배 끝날 때까지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운영하곤 한다. 대부분 교사들이 회의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상한다. 이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재미' vs '교육'의 대립구도이다. 일부 교사들은 이미 예배를 드린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갖게 하기 위해 '재미'를 추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부 교사들은 '교회학교'임을 강조하며 신앙 또는 성경적인 '교육'을 추구한다. 이 대립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아니, 과연 어느 쪽..

여호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 OMG 금지법?

십계명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지켜야 할 법'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유명한 십계명의 내용 중 제 3계명에 대해서 묵상해보고자 한다.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You shall not misus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for the LORD will not hold anyone guiltless who misuses his name. [NIV]Thou shalt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thy God in vain: for the LORD will not ho..

성경을 대하는 태도

성경말씀을 읽을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성경은 대부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말씀이지, 나한테 하신 말씀은 아니잖아?'이 명제의 앞부분은 참이다. 하지만 뒷부분은 거짓이다. 성경은 대부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말씀이 맞다. 하지만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 근거 없는 주장은 그저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떼를 쓰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같다. 과연 성경이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라는 근거가 있을까? 이 논란은 지금 이 시대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과거에도 있었으며, 출애굽 2세들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동일하게 이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기에 모세는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교회 다니는 분들께 이와 같은 질문을 해보면,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사랑이 많으신 분", "치료자",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분", "나를 이끌어주시는 분", "아버지", "창조자"등과 같이 말이다. 모두 맞는 대답이다. 하지만 모세는 신명기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출애굽 2세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명기 4 : 31]"자비하신 하나님"은 그래도 많이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신다"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도 교..

위대한 나라(Great Nation)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나라가 모두 선진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선진국은 어떤 나라를 의마하고 있을까? 주로 강한 국방력 아래 굳건한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고, 안정적인 정치를 통해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정을 운영하는 나라들을 '선진국'으로 표현하곤 한다. 주로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나라들이 이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모세가 꿈꾸던 '선진국'은 어떤 나라일까? 공교롭게 모세는 신명기 4장에서 위대한 나라(Great Nation)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

120살 모세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망

모세는 80세에 사명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의 리더로서 출애굽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40년간의 광야생활을 했다. 즉, 광야생활 막바지 모세의 나이는 약 120세였을 것이다. 이 시점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헤스본과 바산을 정복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 직전의 요단강 앞에 서있는 늙은 할아버지 모세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이 늙은 이스라엘 민족의 리더가 하나님께 간절한 소망을 아뢰고 있다.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신명기 3 : 25]이것이 약 120세 노인의 간절한 소망이다. 눈앞에 있는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살펴보자.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이스라엘 민족의 트라우마 극복기

사람들은 다양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들은 '루틴'으로 자리 잡고 이를 삶의 습관으로 녹여낸다. 이는 운동선수들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손흥민이 축구장에 들어갈 때 왼발부터 내딛는 루틴과 같이 말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징크스'는 '트라우마'가 되어 인생의 발목을 붙잡곤 한다. 그렇다면 광야생활을 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광야생활을 하게 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민수기 14 : 34]광야생활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하나님을 원망하며 가나안..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

모세를 필두로 38년째 광야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북으로 나아가라(신명기 2 : 3)"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그러면서 모압과 암몬자손은 괴롭게 하지 말고 다투지도 말고 그냥 지나가라고 하셨다. 그 후 다음과 같이 명령하신다.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신명기 2 : 24]드디어 전투 명령이 하달된 것이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 정복에 대한 불순종의 죄를 범하여 40년의 광야생활이라는 대가를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는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하나님께서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라고 하셨으니, 광야생활의 기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기 위해서..

수장된 특수부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 앞에 진을 쳤을 때, 애굽의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갖추어 홍해를 향해 진격했다. 이때 동원된 군대가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출애굽기 14 : 7]'선발된 병거 육백 대'는 영어 성경을 보면 'six hundred of the best chariots'이다. 이는 바로 뒤에 나오는 단어 '애굽의 모든 병거(all tge other cariots)'와 대조가 되며 최고의 특수부대 급의 병거 600대가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 입장에서는 이렇게 엄청난 특수부대까지 동원이 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기적 중의 하나인 홍해를..

전쟁준비 명령

이스라엘의 지도를 보면 요단강은 갈릴리 호수로부터 시작되어 남쪽으로 사해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흐른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에는 요단강의 동쪽으로부터 요단강을 건너 요단강의 서쪽에 있는 여리고 성으로 진격했다. 강을 건너 큰 요새와 같은 성을 함락시켜야 하는 민족적 대 혈투를 앞둔 상황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새로운 리더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뜬금없는 지시를 내린다.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

출애굽기의 하이라이트 : 언약

'출애굽기'하면 대부분 모세를 필두로 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떠올릴 만큼 자연스럽게 이 부분이 출애굽기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출애굽의 과정은 애피타이저와 같은 이야기이며, 진정한 메인 디쉬급의 하이라이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간의 언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언약의 내용을 묵상하고자 한다.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출애굽기 19 : 3]우선, 이 언약의 대상은 단순한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출애굽기 19장 3절에는 분명히 이 언약의 대상을 2가지로 구분하여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야곱의 집(the house of Jacob)'..

이스라엘 민족의 사법부 구성

이스라엘 민족이 마실 물이 없자, 모세에게 불평을 터뜨린다. 이에 호랩산에서 지팡이로 반석을 치니 물이 나왔다. 이 사건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출애굽기 17 : 7]"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이 구절이 이스라엘 민족의 상태였다. 바로 이 순간에 일어난 큰 사건이 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출애굽기 17 : 8]바로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다행히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수아가 최전방에 나서고 모세가 뒤에서 아론과 훌의 도움으로 두 팔을 들어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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