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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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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7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된 집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잘못된 점들을 강해게 질타하신다. 그 마무리 멘트가 너무나 두렵게 다가온다.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마태복음 23 : 38]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태복음 7장 24절 말씀과 같이 집을 반석 위에 세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 : 24]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집은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었다. 즉,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네 집의 모습은 어떤가?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을까? 아니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된 집과 같을까? 마지막 때에..

교회에 앉아있다고 다 성도가 아니다

우리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성도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진짜 교회에 앉아있기만 하면 모두가 다 성도일까?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17장 24절]마태복음 17장 24절에 보면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 성전세를 요구한 세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은 분명 성전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지만, 이들을 우리는 성도 또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세리 출신 마태는 이들을 '세리'라고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그들이 걷는 세금의 금액으로 표현했다. 정확하게 '반 세겔 받는 자들'이라고 말이다. 이는 마태가 성전에 오는 사람들을 '반 세겔'의 가치로 보는 이들의 심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모..

레위기의 화목제로 바라본 마태복음의 칠병이어 기적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 외에도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다. 이 칠병이어의 기적을 레위기의 제사법 중 화목제의 관점으로 묵상해보고자 한다. 우선, 칠병이어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

예수님이 따라간 사람

성경을 읽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수많은 병고침을 받은 자들, 그리고 그 소문을 들은 자들이 예수님을 따랐다. 하지만 특이하게 예수님이 따라간 사람이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예수님께서 따라가셨을까?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마태복음 9장 18~19절]자신의 죽은 딸에게 예수님께서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던 한 관리였다. 과연 이 관리는 어떤 믿음을 갖고 있었길래 예수님께서 따라가신 것일까? 이 당시 시체는 굉장히 부정한 존재였다. 이를 손으로 ..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신 예수님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쓰여진 성경이다. 그러기에 유대인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장면들이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장면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태복음 8장 2~3절]유대인 입장에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면 부정한 자들 중에서도 가장 부정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그 자리에서 죽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한 자가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 사건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신지를 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수님께서는..

한국교회 믿음의 선배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섬뜩한 예언을 하신다. 제자들이 공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채찍질당하고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서 심문을 당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때에 이들의 모습이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성령님께서 알려주실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마태복음 10장 17~20절]이 말씀의 대상을 예수님의 12제자..

이 땅에서 예수님을 향한 첫 선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것들을 베푸셨다. 배고픈 자를 먹이고, 아픈 자를 치료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기까지 하셨다. 예수님은 '신'이시기에 우리에게 당연히 베푸셔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받으신 것이 있을까? 의외로 많이 받으셨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타셨던 나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위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등이 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받으신 것들 중에서 가장 처음에 받으신 것은 무엇일까?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장 11절]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가 와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 이를 예수..

우리 아들 태몽은 애아빠가 꿨어요♡

자녀를 임신하면 흔히 태몽에 대해서 물어보곤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에게 태몽을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마리아의 입장에서 상상으로 답변하자면... "우리 아들 태몽은 애아빠가 꿨어요♡"라고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태몽의 내용은 무엇일까?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하기오스. Holy People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흔히 큰 지진과 함께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일어난 사건이 하나 더 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유심히 묵상해보고자 한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 At that momen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여인을 비난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진정 바보인가?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인이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다. 이를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분개하며 이 여인을 맹비난한다.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마태복음 26 : 7~9] 이 말씀은 매우 유명한 말씀으로 수많은 목사들이 이 구절로 설교를 한다. 이들 설교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진정 '바보'이자 '멍청이'로 묘사된다. 이런 바보들 가운데 예수님의 장례를 유일하게 준비한 이 여인과 같이 신앙생활을 해야한다는 맥락으로 설교를 마무리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을 던져보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름다운 경기장과 첨단기술의 향연인 카타르 월드컵. 그 이면은...?

COVID-19로 인해 월드컵이 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었다. 그것도 월드컵에 단 한 번도 진출한 적이 없는 카타르에서 말이다. 그러다보니 월드컵 첫 경기부터 각종 신기록이 세워지기도 하고, 철옹성같은 기록들이 깨지고 있다. 예를들면, 월드컵 개최국이 처음으로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월드컵에 처음 진출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물론, 오일머니를 활용해 많은 선수들을 귀화시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그야말로 첨단기술의 향연이다. 공에 칩을 심어 실시간으로 경기장 내의 공의 위치를 컴퓨터로 송신한다. 경기장 위에는 최소 12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 카메라는 1초에 500장씩 사진을 송신한다. 선수들의 몸 중 주요 관절부위 29군데를 정밀추적하여 영상화 한다. 이를..

마음에 못이 박인 자들이 저지른 만행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알곡과 가라지'비유를 말씀해주신다. 이 와중에 제자들은 예수님께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해주신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3 : 11~14] 이 말씀을 읽으며 흔히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자와 그러지 않은 자가 있구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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