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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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21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시기의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마가복음 1장 37절] 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각종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아픈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사람들을 가르치셨기에 소문이 퍼지는 것이 당연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은 어떨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을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기 바쁘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시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들의 모습은 예수님의 '예'자도 생각나게 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교회 안에는 각종 문제..

교회에 앉아있다고 다 성도가 아니다

우리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성도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진짜 교회에 앉아있기만 하면 모두가 다 성도일까?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17장 24절]마태복음 17장 24절에 보면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 성전세를 요구한 세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은 분명 성전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지만, 이들을 우리는 성도 또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세리 출신 마태는 이들을 '세리'라고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그들이 걷는 세금의 금액으로 표현했다. 정확하게 '반 세겔 받는 자들'이라고 말이다. 이는 마태가 성전에 오는 사람들을 '반 세겔'의 가치로 보는 이들의 심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모..

당신은 준비되어 있나요?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사명은 바로 '전도'이다. 이를 위해서 전도지도 만들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찬양을 부르며 노방전도를 하기도 한다. 교회에서 전도와 관련된 행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들을 초대하기도 한다. 이런 전도의 모습들도 필요하고 그 무엇보다도 값진 크리스천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렇게 전도를 할 때, 자기 만족도는 높지만 전도의 열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는데, 전도하고자 하는 이들의 고막에 대고 억지로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묵상글에서는 이런 전도의 모습이 아닌, 역으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지인들이 나에게 성경이나 예수님에 대해서 물어보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럴 경우에는 상대방의 관심이 이미 성..

매일같이 눈앞에서 순교의 장면이 펼쳐진다면...

야고보서 4장은 기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항목들을 지적하고 있다. 정욕으로 인한 싸움, 간음한 여인에 빗대어 설명한 영적 간음, 형제들 간의 비방거리 등이 나열되어 있다. 이 내용들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정욕 때문에 싸움질이나 하다니... 시대를 불문하고 영적 간음은 끊임없이 이어지는구만... 내 주변에 형제들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네... 역시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야... 기본적인 것들부터 행하라고 권고해야겠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넘어가기 십상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야고보서가 쓰여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이 말씀을 보면 단순하게 위와 같이 만 생각할 수는 없다. 야고보서는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핍박할 때 쓰여진 말씀이다. 로마 대화제..

예수님을 떠나가려는 자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경험한 자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자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다. 요한복음 6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워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한복음 6장 66절]이 말씀을 지금 이 시대에 빚대어 봐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코로나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개인적인 이유, 교회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문제, 설교에 감흥이 없어서 등 다양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교회를 떠나가기도 하고, 백화점 쇼핑하듯이 교회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설교를 해주는 곳으로 가기도 ..

여자는 자고로 정절을 지켜야지!

누군가가 "여자는 자고로 정절을 지켜야지!"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꼰대' 2글자로 확실한 이미지 메이킹이 될 것이다. 이런 험난한 길을 굳이 선택한 성경인물이 있다. 아니, 이런 험난한 길을 가라고 자신이 아끼는 디모데에게 굳이 편지까지 쓴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바울'이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디모데전서 2 : 9] 오늘날은 '정절'과는 거리가 먼 시대가 되어버렸다. 셀 수 없이 많은 연애경험은 필수적이며, 결혼 전 성관계는 당연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고등학생끼리 성관계를 해서 임신하고 아이를 출산한 이들을 다루는 TV프로그램도 공공연하게 방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혼..

'마지막 때'를 글로 배웠어요

흔히 자녀를 육아할 때 TV시청을 제한하거나 TV자체를 '악'으로 여기고 TV 없이 생활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자녀가 TV대신 책을 보면서 지식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선택을 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이야기이다. 자녀들을 좋은 대학교에 진학시킨 부모들 중 TV를 없애고 책을 많이 읽혔다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부모들의 말은 육아를 위해 집에 TV를 없애는 강력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TV'와 '책'중에서 학생들이 봐야 하는 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책'을 선택한다. 왜냐하면 책을 보며 그 안의 글을 읽는 사람은 머릿속으로 그 장면을 상상하기 때문에 흔히 상상력도 좋아지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다고 한다. 이와 같이 책을 선택할만한 좋은 이유들은 넘쳐난다. 반대로 TV는 정해진 내용..

바울의 조언을 실천한 에베소 교회

에베소는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즉, 유럽의 문화와 아시아의 문화가 유입되고 뒤섞이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였고, 철학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인정받는 곳이다. 이런 설명을 읽으면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오늘 날에 교통과 상업, 철학과 문화 예술분야 모두 인정받는 도시는 어디일까? '뉴욕' 정도가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교통과 상업, 경제의 중심지이며, 학문적으로도 유명한 대학들이 즐비한 도시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등 여행객들이 관광할 만한 요소들도 많이 있고, 전세계 핵인싸들이 모이는 곳인 타임스퀘어도 있다. 유명한 마천루들이 즐비하며, 노란색 택시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끄..

마지막 때의 교회들을 향한 바울의 간절한 외침

에베소서 1장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정된 우리, 즉, 교회들에 대한 바울의 선포가 이어진다. 이 선포들 중 에베소서 1장 9~10절 말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말씀을 한글 성경으로 읽다 보면 굉장히 추상적이면서 애매한 단어들로 표현이 되어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 : 9~10] 이 구절을 영어 성경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And he made known to us the mystery of his will according to his good pleasure, which he purposed in Christ, ..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 사도권 변호

이번 묵상은 전도서 1장 9절의 말씀을 통해 고린도후서 11장과 12장을 바라보고자 한다.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도서 1 : 9]'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이 진리의 말씀대로 역사는 반복된다. 지금 이 시대에 만연해있는 문제점들 또한 역사적으로 새로운 문제점들은 거의 없다. 동성애? 소돔과 고모라 시기에도 문제가 됐었다. 어떤 한 역사학자가 문명의 쇠퇴과정을 책으로 저술했는데, 대부분의 문명은 동일한 과정을 겪으며 무너졌다고 한다. 지역이 어디인지, 언어가 무엇이었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대부분 문명의 부흥기에 접어들면서 근친상간을 허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성애가 만연해지게 되고, 더 큰 자극을 위해 수간으로까지 이어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바울의 연보 사역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고린도후서 9 : 1] 이 말씀에서 ‘성도를 섬기는 일’ 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즉, 구제 헌금 사역을 뜻한다. 바울은 AD 49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회의로부터 AD 57년 봄에 바울이 그동안 모았던 연보를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할 때까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사역을 이어나갔다. 이 사역의 기록은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등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이렇게까지 예루살렘 교회를 향한 연보 사역을 이어나갔을까? 이 바울의 연보 사역에 대한 신학적 논쟁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다양한 서적과 논문을 통해 수많은 신학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이슈가 많은 내용이지만, 현..

교회의 덕을 세우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다양한 지적과 요구를 한다. 그 중 방언과 예언에 대해서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선포하고 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He who speaks in a tongue edifies himself, but he who prophesies edifies the church. [고린도전서 14 : 4] '방언' 은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 은 교회의 덕을 세운다고 한다. 그러면서 바울은 모두가 방언을 넘어서 예언하기를 소망하라고 권면한다.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고린도전서 14 : 5] 우선, '덕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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