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많은 죄악이 명기되어 있다. 공교롭게 에스겔서에 명기되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대한민국의 죄악이 소름돋을 정도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를 상세하게 비교해보고자 한다.
그 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 '낙태' 이다.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가져
그들에게 드려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너의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붙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에스겔 16 : 20~21]
에스겔서의 내용은 '몰렉제사' 에 대한 내용이다. 몰렉제사는 몰렉 신에게 어린 자녀를 불태워 바치는 인신제사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도 자신의 자녀를 불태우고 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에서는 실제 자신의 자녀를 불태우는 인신제사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몰렉제사의 본질을 따져봐야 한다. 잔인한 인신제사인 몰렉제사의 본질은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삶을 위해서 자신의 자녀를 희생시키는 개념이다. 이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낙태' 와 동일한 개념이다.
대한민국에서도 2019년도에 낙태죄 폐지가 추진되었다. 배경은 여성들의 삶과 권리를 위함이었다. 즉, 자신의 삶을 위해 배속에 있는 자녀를 잔인하게 잘라서 죽이는 것이 낙태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에스겔서에서 "나를 위하여 나은 네 자녀" 라고 명확하게 선포하셨다. 즉, 우리에게 생기는 자녀들은 하나님을 위한 자녀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자녀들이 엄마 뱃속에서 창조될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주관하신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편 139 : 13]
낙태는 하나님께서 만들고 계신 자녀를 칼로 난도질하며 죽이는 것이다. 즉, 자신의 삶을 위한 인신제사인 몰렉제사와 낙태는 그 본질이 같다. 낙태는 현대판 몰렉제사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몰렉제사를 가증한 죄로 여기신다. 낙태 또한 동일한 기준으로 바라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죄를 대한민국이 합법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이는 한국 교회의 침묵에 그 책임이 있다. 이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나은 우리들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 것이 부모들의 값진 사명임을 명심하자. 이는 어떤 사명보다도 귀하고 큰 사명임을 마음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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