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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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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전 47

베드로의 실력

'베드로!'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 어부 - 1등 제자 - 다혈질 - 예수님 3번 부인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 사탄아 물러가라 대체로 지적이고 날카로운 설교와는 거리감이 있다. 예수님을 열심으로 따르지만, 당시의 성경인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은 1도 없을 것 같은 '열정적인 순박한 뇌의 소유자' 정도의 이미지 이다. 하지만, 사도행전 2장에서의 베드로의 설교내용은 4복음서의 이미지와는 180도, 아니, 540도 다르다. 성령세례를 받은 이들이 방언을 하자 사람들이 술취했다고 수군거리자 명확하게 반박한다.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 2 : 15] "아침 9시이니 너희 생각처럼 낯술한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성경 인물전 2021.10.25

거룩을 회복할 때의 히스기야의 명령

히스기야는 '여호사밧, 요시아' 와 함께 3대 현군으로 여겨지는 남유다의 13대 왕이다. 북이스라엘 패망과 앗수르의 남하정책에 맞서야하는 위기정국을 신앙으로 헤쳐나갔다. 신앙을 바로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거룩' 의 회복이다. 그렇다면 '거룩' 을 회복하기 위한 첫 단계는 무엇일까? 예배? 말씀묵상? 기도? 회개? 찬양? 모두 맞는 이야기 이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그렇다면 히스기야는 '거룩' 의 회복을 위해 어떤 명령을 내렸을까?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역대하 29 : 11] 히스기야의 명령은 '게으르지 말라' 이다. 즉, 히스기야는 '게으르지 않아야 거룩해질 수 있다' 라고 생각한..

성경 인물전 2021.10.20

다윗이 강성해진 이유

다윗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영웅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스라엘의 2대 왕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괜히 예수님을 '다윗의 씨' 라고 표현하겠는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다윗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다윗을 향한 접근법은 대부분 결과론적이다. "다윗처럼 찬양할거야!" "다윗과 같은 리더가 될거야!"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될거야!" 정작 다윗이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아낼 수 있었는지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이런 다윗의 삶의 비결이 다음 말씀에 정확하게 녹아들어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 : 9] 이 말씀을 보고 "나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으니 강성해질 수 있다!" 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주어를 잘 살펴보자. 역대상..

성경 인물전 2021.10.16

모세의 손자

삼손이 죽은 후,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 라는 자가 있었다. 미가의 어머니가 은 천백을 잃어버렸는데, 그것이 알고보니 미가에게 있었다. 이에, 미가가 그것을 어머니께 드렸더니, 어머니가 아들을 위하여 신상을 새기며, 신상을 부어 만들었다.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사사기 17:4] 미가에게 신당이 있어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으로 삼았다. 에봇은 제사장들이 직무를 수행할 때 입었던 의복이며, 드라빔은 가정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우상이다. 미가는 자신의 신당에 이렇게 우상을 만들고, 일단 자신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제사장은 레위지파..

성경 인물전 2021.10.06

사울을 향한 선포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상 15 : 24~25] 다시 사울의 이어지는 고백을 살펴보자.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신의 죄를 용서하고 자신과 함께 돌아가서 자신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얼핏보면 사울이 정신차리고 회개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사울의 회개의 멘트는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지 않았지만, 백성들을 생각한 인간적으로는 최고의 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인간적으로는 이미 백성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 자신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모습만 회복하면, 자신이..

성경 인물전 2021.10.02

사울을 향한 선포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3

사무엘은 사울에게 불순종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명확하게 전한다.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For rebellion is like the sin of divination, and arrogance like the evil of idolatry.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rejected you as king." [사무엘상 15:23] 우선, '거역하는 것' 이라고 시작한다. 영어로 'rebellion' 인데, 이는 '반역, 반란, 폭동' 이다.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은 만..

성경 인물전 2021.10.01

사울을 향한 선포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2

제사를 핑계삼아 순종하지 않은 사울을 향해 사무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상기시킨다.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무엘상 15 : 17~19] 사무엘은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라고 하며, 사울의 초심부터 훑고 시작한다. 이렇게 겸손했던 사울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했다..

성경 인물전 2021.09.30

사울을 향한 선포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1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이 말씀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말씀이자, 예배를 빠질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달콤한 말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말씀은 어떤 의도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지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을 치라는 명령을 하셨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사무엘상 15 : 2~3]아말렉을 공격할 때의 특수임무가 있었다. 이는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는 것이며, 남녀노소, 젖 먹는 아이, 우양과 낙..

성경 인물전 2021.09.29

기름부음 받은 사울을 향한 3가지 예언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후 3가지 예언을 한다. 이 3가지 예언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보자.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사무엘상 10 : 1~2]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는 야곱의 아내인 라헬의 묘가 아니다. 야곱의 아내인 라헬은 베들레헴에 묻혔다. 즉,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는 동명이인의 묘이다. 하지만 베냐민 지파..

성경 인물전 2021.09.28

아모스 -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선지자는 약간 이력이 특이하다.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아모스 1 : 1] 드고아 목자 중 한 사람인 아모스가 하나님께 받은 마음인데, 드고아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곳이다. 즉, 남유다 사람인데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받은 것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남한 사람인데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북한에 가서 그 마음을 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오죽 돌이키지 않았으면 남유다 사람을 통해서도 선포하게 하셨을까? 아모스 입장에서는 목숨걸고 선포해야하는 상황인데, 이 말씀에 순종한다. 목숨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

성경 인물전 2021.09.21

여호수아의 마지막 선포 (BGM. 하기오스 - 여호와만을 섬기리라)

BGM. 여호와만을 섬기리라(하기오스)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두 번째 지도자이다. 두 번째 지도자는 항상 그 전의 지도자와 비교가 되므로 성공적으로 리더쉽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여호수아의 임기 초반의 모습을 살펴보면, 요단강을 가르면서 모세의 이미지를 떠올리게하면서 성공적인 등장을 했다. 이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여리고성을 멋지게 무너뜨리고 점령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의 범죄를 걸러내지 못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수아 7:1] 이 사건으로 인해, 바로 이어서 아이성을 점..

성경 인물전 2021.09.20

음란한 여자와 결혼한 호세아

호세아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은 참으로 기이하다.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호세아 1:2] 거룩하고 순결하신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라고 하신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작은 모형이 되는 가정을 이루는데, 거룩하고 순결한 여인이 아닌, 창녀와 결혼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호세아는 하나님의 이 말씀에 자기 생각과 말을 앞세우지 않고 순종한다.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호세아 1 : 3] 과연 호세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쉽게 번복할 수 있는것도..

성경 인물전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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