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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해 아래 새 것이 없다 (역사 비교)

하나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

Gospel Barista 2024. 3.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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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나라의 역사는 우리 인체의 올곧은 척추와 같이 그 나라가 똑바로 서있을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준다.

척추의 중요성


애굽이라는 나라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 출신의 총리 요셉의 존재는 가히 충격적인 영웅담일 수밖에 없다. 엄청난 7년 동안의 대흉년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준 사람이다. 더 나아가 이 기간 동안 이미 축적해 놨던 곡식들로 인해 주변 국가에 영향력을 키우며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 애굽에게 있어서 이런 역사는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이지 않겠는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애굽기 1 : 8]


이런 역사를 애굽의 새 왕은 잊었다. 이는 단순히 왕 한 명이 이 역사를 모르는 개념이 아니다. 당시의 왕은 힘이 있는 한 아들에게 계승되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은 그 아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시키지 않겠는가? 즉,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등장했다는 것은 한 나라의 역사교육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아야 하는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자랑거리인 업적만을 가르치는 수준의 역사교육이 되어버린 것이다.

무너진 역사 교육


실제로 이집트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수치스러운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집트에 출애굽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으니 이는 실제로 일어난 역사가 아니라 소설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와 대조적인 역사책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이 역사책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업적과 과오가 여과 없이 서술되어 있다. 업적이 많아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닌, 이런 과오가 많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민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신는다는 뜨거운 은혜를 알게 해 주는 역사책인 것이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배우고, 회개하며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성경


그렇다면 우리가 속해있는 대한민국의 역사교육은 어떨까? 대한민국은 독립기념일, 제헌절은 있어도 공식적인 건국기념일은 없다. 건국이념도 배운 적이 없다. 건국이념을 물어보면 그나마 돌아오는 대답은 '홍익인간' 정도이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을 대한민국에 접목시키고 있는 수준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은 독재자 프레임에 가둬서 쓰레기를 만들어놓고, 실제 독재자가 군림하고 있는 북한을 옹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되었다. 건국이념은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같이하여 안과 밖으로 합심해서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초가 되는 나라'임을 임시헌법 전문에 새겨놓았다. 첫 외교문서에도 '우리의 소망은 기독교의 전 세계적 보급'이라고 당당하게 선포를 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다. 이런 건국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초대 대통령은 공산화라는 쓰나미를 목숨 걸고 맨몸으로 틀어막았다. 더 나아가 북한의 동포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휴전선이 그어지는 그 순간까지 놓지 않았다.

태극기


이런 대한민국에 펼쳐져있는 하나님의 역사는 학교에서 전혀 배우지 않는다. 종교적인 색채를 띄니 공식 교과과정에서 배제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대놓고 종교색채를 가르치는 교회에서는 어떨까? 그저 세상의 역사로 치부하고 대한민국에 새겨진 하나님의 역사에는 관심도 없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왕이 군림하는 나라가 되어버리지 않겠는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군림한 애굽과 같이 말이다.

애굽의 이런 똥멍청이 왕은 이스라엘 민족을 학대했다. 대한민국에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대통령이 세워지자 교회와 기독교인을 향한 통제가 심해졌었다. 이것이 반복되는 역사이다. 세상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지우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 땅에 새겨진 하나님의 역사를 더 명확하게 선포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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