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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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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59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사람들

누가복음 2장에 '안나'라는 여자 선지자 이야기가 나온다. 나이가 많은 과부인데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고 한다. 이 여선지자 '안나'의 행적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누가복음 2장 38절]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이 계셨을 시기의 예루살렘의 분위기가 어땠을까?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율법교사들이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며 목이 곧은 백성의 모습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예루살렘의 성전에서는 비둘기를 파는 등 장사꾼들의 소굴이 되어있었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예수님이 붙잡히셨을 때 제자들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설명이 되어있다.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가복음 14장 50절] 군사들을 대동해서 분위기를 압도하며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쳤기에 제자들 입장에서는 공포에 휩싸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네 모습은 어떨까? 이런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예수님으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지는 않을까? '도망친다'라고 표현하니 교회를 떠나서 세상사람들처럼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예수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다. 예배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지 않는 것 자체가 예수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말씀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는 것도 예수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다. ..

이스라엘 민족의 주권

우리나라의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더불어 5대 국경일의 하나이다. 조선왕조 건국일이 7월 17일이라, 이 날과 맞추어 헌법을 공포했다고 한다. 이 날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12) 및 공포(7/17)를 온 국민이 경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온 국민은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여 이 날의 뜻을 높인다. 그렇다면 헌법을 제정하고 공포하는 것이 어떤 의의가 있길래 이렇게 국경일로 지정해서 온 국민이 기념하고 있을까?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그리고 주권이다. 국민과 영토는 굳이 정의를 내리지 않아도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주권'이 뜻..

제비뽑기 방식

성경에는 곳곳에 제비뽑기의 장면이 등장한다.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과, 각 지파별로 분배한 땅 중 레위 자손에게 돌아갈 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제비를 뽑는다. 이 과정에서 '제비를 어떤 방식으로 했을까?' 라는 제비뽑기 방식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특정 땅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해서 12지파의 이름을 제비에 적어놓고 제비를 뽑는 방식과, 특정 지파가 자신들의 분깃이 될 땅의 이름을 제비에 적어놓고 제비를 뽑는 방식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땅 분배 시 적용된 방식은 무엇일까?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these towns were assigned to the descendants of Aaron..

시므온 자손의 분깃

이스라엘의 12지파는 가나안 땅에 입성한 후, 제비 뽑기를 통해 땅을 할당받았다. 이 중 시므온 자손은 조금 특이한 땅을 받게 되었다. 과연 어떤 땅이었을까?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The inheritance of the Simeonites was taken from the share of Judah, because Judah's portion was more than they needed. So the Simeonites received their inheritance within the territory of Judah. [여호수아 19 : 9] 유다 자..

자기를 부인하고

마가복음 8장 34절에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게 명기되어 있다.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가복음 8장 34절] 그 가장 첫 번째 단계가 '자기를 부인하고'이다. 우리 삶에 이것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속한 가정은 내가 일군 가정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궈주신 가정이다. 각자가 일하는 일터는 내가 구한 일터가 아닌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곳이다. 이런 관점이 없으니, 그저 삶에서 "나" 또는 "내가" 를 앞세우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는다. 이미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자기 삶에 간섭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왕국에 침범하는 '적'으..

전쟁 영웅을 대하는 법

전쟁은 한 나라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큰 사건이기에 한 치의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해 전쟁에서 패한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자들은 영웅대접을 받기도 한다.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영웅인 아이젠하워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6.25 전쟁을 끝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가나안 땅 정복전쟁을 치르는 이스라엘 민족은 이 전쟁의 영웅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살펴보자.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세밀한 유다 자손의 땅 분배 기록

여호수아 15장은 1절부터 63절까지 유다 자손의 기업이 된 땅의 경계와 이에 속한 성읍과 마을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유다 자손들 땅의 경계만 명확하게 하면 되지 않았을까? 제비 뽑기로 각자의 땅을 분배받았으니, 그 경계만 명확해지면 되는 것 아닌가? 굳이 그 경계에 속한 성읍과 마을들의 이름을 모조리 다 명기를 해야 했을까? 여호수아가 기록을 남길 때 글을 잘 쓰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분량을 늘리기 위해 굳이 모든 성읍과 마을의 이름을 다 적은 것일까? 유다 자손들은 가나안 땅 남쪽 지역의 넓은 땅을 할당받았다. 자손들의 수가 많기도 했지만, 유다 자손들은 할당받은 땅들을 잘 가꾸면서 관리해야 할 의무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넓은 땅을 할당받은 자들의 관점으로 생각을 해보면, 면적이 넓었기에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제비 뽑기로 땅을 분배했다. 이 과정 가운데 특이하게 자신에게 특정 땅을 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바로 '갈렙'이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하나님의 뜻대로 긍정적인 보고를 한 사람이다. 그 대가로 모세는 갈렙이 밟는 땅을 그의 자손의 기업이 되게 하겠다고 맹세를 했다.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여호수아 14 : 9]이 말씀을 근거로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다음과 같이 땅을 요구했고, 결국 갈렙이 요구한 그 땅 '헤브론'은 '갈렙'의 기업이 되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시기의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마가복음 1장 37절] 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각종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아픈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사람들을 가르치셨기에 소문이 퍼지는 것이 당연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은 어떨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을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기 바쁘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시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들의 모습은 예수님의 '예'자도 생각나게 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교회 안에는 각종 문제..

이스라엘 민족이 쳐 죽인 왕들의 명단

여호수아 12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을 정복하면서 쳐 죽인 왕들의 명단이 나열되어 있다.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여호수아 12 : 24] 모두 31명의 왕을 쳐 죽였다고 명기되어 있다. 이는 요단강 서쪽 지역에서 죽인 왕들의 수이다. 요단강 동쪽에서도 2명의 왕을 죽였으므로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민족은 총 33명의 왕을 쳐 죽였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요단강 동쪽 : 시혼, 옥 - 요단강 서쪽 : 여리고 왕, 아이 왕, 예루살렘 왕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 게셀 왕, 드빌 왕 게델 왕, 호르마 왕, 아랏 왕 립나 왕, 아둘람 왕, 막게다 왕 벧엘 왕, 답부아 왕, 헤벨 왕 아벡 왕, 랏사론 왕, 마돈 왕 하솔 왕, 시므론..

진짜 해와 달이 멈췄을까?

성경에는 유명한 논란거리들이 몇 가지 있다. 천지창조, 노아시대의 홍수 이야기, 바벨탑 사건,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갈라진 홍해, 예수님의 부활 등이 좋은 예이다. 이 List에 빠질 수 없는 사건이 바로 여호수아 시대 잠시 멈춘 해와 달 이야기이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수아 10 : 12~13] 이 사건이 있던 시기는 대략적으로 B.C 1400 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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