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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해 아래 새 것이 없다 (역사 비교)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 (BGM. 하기오스 - 여호와를 알자)

Gospel Barista 2021. 9.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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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여호와를 알자(하기오스)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각 지파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였으나, 그 지역의 민족들을 쫓아내지 못하거나, 쫓아내지 않았거나, 그들을 놓아주거나 하여, 같이 살아가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사사기 2 : 1~2]

분명히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시는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함께 살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신명기 20 : 16]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하신대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린 것이다.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신명기 31:16]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린 것일까? 출애굽때 어마어마한 기적을 체험했으며, 40년 동안의 하나님의 심판의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셨으며, 약속대로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해주셨다. 하나님께서 언약 깨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언약을 깨버렸다. 이 민족이 도대체 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가기 시작했을까?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 : 10]

이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 기적을 함께 체험했던 세대들은 다 죽고, 그 다음 세대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다.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신명기 4 : 10]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은 지키지 아니하였으며, 그 결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어버렸다. 이로인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렸으며, 그럴듯한 자기들의 삶의 초점에만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럴듯한 자기들의 삶의 초점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신 땅이다. 언약의 땅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하신 그 땅이다. 그러니 제비뽑아 할당된 지역으로 진격해나아갈 때에 유다지파는 시므온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시므온의 땅으로 진격할 때에 유다가 같이 가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두 지파가 함께 진격해나간다.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언약에는 관심이 없고, 그 땅에만 관심이 있으니 더 확실하게 그 땅을 정복하고자 다른 지파와 함께 올라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을 바라보며 진격해나가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인데? 당연히 그 땅을 바라보고 가야하는것 아닌가?

문제는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땅에만 관심을 갖고 정작 하나님께는 관심조차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렙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이 다음과 같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출애굽기 33 : 1~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고 하신다. 우상숭배한 벌인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의 사자를 먼저 보내서 그 지역의 사람들을 쫓아내주시겠다고 하시며,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벌로 내리시려고 했던 상황을 이스라엘 백성들 자발적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과 멀어졌으며, 스스로 언약을 깨버렸으며, 하나님께 구하거나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그 결과와 열매에만 관심을 갖고 정작 하나님께는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가? 천국에만 관심갖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에만 집착하면서 정작 하나님의 마음은 알고자 하지도 않고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관심조차 없는 세대. 이것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이다.

COVID-19 이전에 교회에서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했고, 예배드린다고 매주 교회에 모여 기도했으나 정작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었다. 신나게 찬양하지만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었다. 죄가 죄임을 알면서 죄를 반복하여 지으면서 긍휼히 여겨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거룩한 하나님께 더러운 죄를 앞세우며 나아간다. 다음세대를 말씀대로 양육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우리네 모습이었다면, 이것이야말로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인 것이다.

여호와를 알자.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함을 배우게하며 가르치자. 이것이 우리거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너희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라. 내가 사자를 먼저 보내어 앞길 다 열어주고 정리해주마. 대신, 나는 함께가지 않겠다." 라고 하실 때, 모세의 고백에 집중하자.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출애굽기 33 : 15]   

"주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면 약속의 땅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 아니면 안 됩니다!"

이런 모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이 세대가 여호와를 알아가며, 여호와의 마음을 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대가 되기늘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를 알자!

M 십자가.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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