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의 첫번 째 왕은 '사울' 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야곱 또는 아브라함을 왕으로 세우시지 않으시고, 어중간한 단계에 걸쳐있는 사울을 첫번 째 왕으로 세우셨을까?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보자.
사무엘이 늙어서 두 아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다. 하지만, 이 두 아들들이 사무엘의 행실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편향된 판결을 내리고 있었다.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여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다음과 같이 요구를 했다.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They said to him,
"You are old, and your sons
do not walk in your ways;
now appoint a king to lead us,
such as all the other nations have."
[사무엘상 8 : 5]
우선, 이와같이 요구하게 된 계기를 살펴보자. 사무엘은 자신의 두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다. 사사는 영어로 'Judge' 이다. 즉, 사사는 원래 '재판하다, 다스리다' 라는 뜻의 소송과 분쟁을 해결하는 '재판관' 의 역할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범위와 영향력이 정치와 군사적인 영역까지 확대 되었다. 즉, 사사는 이스라엘 민족의 실질적인 리더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사였던 사무엘의 두 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편향된 판결을 내리고 있었다. 부정부패로 가득한 정권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왕을 세워달라고 한 것이다. 사사라는 리더 위에 실질적인 리더인 왕을 세워, 사사를 견제하면 사사의 부정부패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런 부정부패를 일삼는 사사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이스라엘은 사사가 없는 시기도 있었다. 이럴 때 마다 이스라엘은 이방민족에게 패하고 지배를 당하곤 했다. 왕이 있으면 이런 기간에도 이스라엘의 리더의 자리의 공백기가 없을 것이므로, 이방민족들이 얕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들은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왕이 통치하는 제도를 어떻게 알았을까? 이는 다른 나라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러기에 "모든 나라와 같이(such as all the other nations have)" 라고 한 것이다. 벤치마킹 이라는 것은 어떠한 목적을 갖고 하게 된다. 아무계획도 없이 다른 나라의 제도 중 좋아보이는 것을 채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장로들의 벤치마킹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사' 제도를 대체할만 한 제도를 찾아라!" 였을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다른 민족을 보니, 리더의 자리에는 '왕' 이 군림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이스라엘의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 또한 지극히 합리적이며 기발한 요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이와같이 만장일치로 요구를 한 것이다.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의 이런 요구를 들은 사무엘의 심정은 어땠을까?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사무엘상 8 : 6]
사무엘은 이 요구사항이 결코 기쁘지 않았다.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합리적인 요구였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사람인 사무엘이 보기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다음과 같이 응답하셨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사무엘상 8 : 7]
하나님의 관점과 이스라엘 민족의 관점의 차이, 그리고 이 사이를 중재하는 이의 심정이 명확하게 드러난 순간이다.
이 모든 것은 사무엘의 두 아들이 사사로써 올바로 서지 못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무너져 내렸기 때문에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사사는 누구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일까?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사사기 2 : 16]
사사기 2장16절에 정확하게 나와있다. 사사는 여호와께서 세우시는 것이다. 사사로 세워진 사무엘의 두 아들에게 '사사는 여호와께서 세우신 것' 이라는 사명감이 있었다면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바라본 이스라엘 장로들도 '사사는 여호와께서 세우신 것' 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스스로 왕을 세우기 위해 주변나라들의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했을 것이다. 즉, 이 모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삶 속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스라엘의 왕은 누구인가? 만군의 주 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든 장로들이 요구한 것은 자신들의 실질적인 왕을 세워달라는 것이다. 인간적으로 합리적인 이 요구는, 하나님 앞에서 만군의 주 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겠다는 고백인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라고 하시면서 한탄을 하시는 것이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 : 10]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사사시대 초기의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아예 하나님을 지워버린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이를 앉히려고 작정한 것이다. 일부 장로들만 요구한 소수의 의견이 아닌, 모든 장로들이 만장일치로 요구한 의견인 것이다.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사무엘상 8 : 8]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을 시키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출애굽을 한 날로부터 모든 행사로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더 나아가 사무엘에게도 동일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무엘은 어떤자인가? 탄생부터가 기도로 시작된 사람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자란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는 것에 더해서 하나님의 사람까지 무시하고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사무엘상 8 : 9]
이스라엘 백성에게 '엄히 경고하고'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고 하신 것이다. 이는 "너희들이 원하는 왕을 세우면 이렇게 된다!" 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사무엘은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대로 전했다.
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사무엘상 8 : 10~18]
이를 종합해보면, "왕이 너희 자녀들을 데리고 가서 자신의 일을 시키고, 너희 재산의 십분의 일을 가져갈 것이며, 너희는 그의 종이 될 것이다. 너희가 이 왕으로 말미암아 고통속에서 부르짖을 것인데, 그 때에는 내가 너희에게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히 경고하시면서 최종선택의 기회를 한번 더 주신 것이다. "왕을 세우면 이렇게 되고 나는 너희에게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닌 다른 왕이 필요하니?" 라고 물으시는 것이다.
이에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은 싸늘했다.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상 8 : 19~20]
사무엘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했다. 즉,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한 것이다. 이미 하나님을 자신들의 삶 속에서 지워버린 이들이다. 이런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싫은 잔소리처럼 들렸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 말씀 듣기를 거절한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다스리고, 자신들의 앞에 나가서 싸움을 싸워주는 왕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에 왕을 달라는 이유는 사사의 부정부패였다. 즉, 적폐청산을 위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의 왕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들의 앞에서 싸워줄 수 있는 왕을 세워달라는 것이다. 즉, 앞의 적폐청산은 핑계거리였으며, 다른 나라와 같이 강한 왕이 다스리며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강한 나라에서 살고싶다는 것이 본심인 것이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사무엘상 17 : 47]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역대하 20 : 15]
전쟁은 강한 왕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들의 삶 속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들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강한 나라들을 보니, 강한 왕들이 다스리고 있었고,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차이점이었던 것이다. 즉, 이들의 기준이 주변의 강한 나라들이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망각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망각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생각을 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방법을 제도화 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사무엘상 8 : 21~22]
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을 들은 사무엘은 하나님께 아뢰었다. 하나님의 대답은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였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경고까지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듣기를 거절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선에서 보면 환호성을 지를만한 일이다. 적폐청산을 할 수 있으며, 강한 왕의 지배를 받으며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득차있었을 것이다. 이런 시선은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합리적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에 대한 강력한 심판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버린 민족의 요구를 들어주시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이었던 것이다.
이 상황을 대한민국의 상황과 비교해보자. 이전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탄핵을 도모했다. 이 과정 가운데 기독교인들은 탄핵을 막기 위해 기도하는 이들과, 탄핵이 인용되도록 기도하는 이들로 나뉘었다. 전 국민적으로는 탄핵이 인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분위기였다. 이 시기의 교회들은 어땠을까? 주일마다 예배는 꼬박꼬박 드렸지만, 하나님을 알아가기보다는 각자의 소견에 옳은대로 믿음생활을 하고 있었다. WCC 에 적극 협조하며, 카톨릭과 연합을 이루고, 종북세력이 교회를 장악했으며, WEA 에도 가입을 했다. 이단들이 판치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의 강대상에 불교의 중들이 서서 설교를 하고, 중이 기독교 영화를 만들고, 대형교회 목사들이 절이나 성당에 가서 설교를 하였으며, 대놓고 교회와 성당이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행위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우상숭배' 이다. 즉,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들을 세우고, 하나님을 지워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여론몰이를 통해 인간적인 시선으로 합리적인 '적폐청산' 의 목적으로 탄핵을 외쳤다. 이를 통해 한 나라의 리더를 끌어내리고 새로운 리더를 세우고자 한 것이다.
하나님을 삶 속에서 지우고 사사들의 적폐청산을 위해 왕을 세워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지우고 기존 정부의 적폐청산을 위해 새로운 대통령을 세워달라는 대한민국의 외침을 비교해보라. 데칼코마니와 같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시는 심판을 하셨다. 대한민국도 국민들의 요구대로 새로운 대통령이 세워졌다. 이 정부의 열매를 보면, 하나님의 심판인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단 한 가지 밖에 없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예레미야애가 3 : 40]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6 : 1]
"여호와께 돌아가자!" 이것이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왕을 주실 때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갈기갈기 찢어지셨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쏟아부으셨던 이 땅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새로운 악한 대통령을 세우실 때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동일하게 갈기갈기 찢어지셨을 것이다. 이렇게 무너진 하나님의 아픈 마음은 누가 회복할 수 있겠는가?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사사기 10 : 16]
사사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으로 심판을 작정하셨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섬기므로, 심판을 작정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이 근심하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심판가운데 우리 스스로 우상을 제거하고 여호와께 돌아가서 여호와를 섬기자. 심판을 작정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근심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자.
왕되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왕을 요구한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사무엘이 선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 떨기 시작하였다. 그 때에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실 하나심의 마음을 나누고, 오직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외쳤다. 이 말씀이 오늘날의 우리를 향한 말씀임을 명심하고, 오직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자.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사무엘상 12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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