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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성경 인물전

거룩을 회복할 때의 히스기야의 명령

Gospel Barista 2021. 10.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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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여호사밧, 요시아' 와 함께 3대 현군으로 여겨지는 남유다의 13대 왕이다. 북이스라엘 패망과 앗수르의 남하정책에 맞서야하는 위기정국을 신앙으로 헤쳐나갔다.

신앙을 바로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거룩' 의 회복이다. 그렇다면 '거룩' 을 회복하기 위한 첫 단계는 무엇일까?

예배? 말씀묵상? 기도? 회개? 찬양?
모두 맞는 이야기 이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그렇다면 히스기야는 '거룩' 의 회복을 위해 어떤 명령을 내렸을까?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역대하 29 : 11]


히스기야의 명령은 '게으르지 말라' 이다.

게으름 (※출처 : Pexels)


즉, 히스기야는
'게으르지 않아야 거룩해질 수 있다' 라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 히스기야가 왕으로 있는 시기에 남유다는 신앙적으로 회복을 했다. 즉, 히스기야의 이 명제는 '참' 인 것이다.

수학적으로 어떤 명제가 참이면 '역', '이' 는 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대우' 는 무조건 참이 된다.

- 명제 : 게으르지 않아야 거룩해질 수 있다
- 역 : 거룩해지려면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 이 : 게으르면 거룩해질 수 없다
- 대우 : 거룩하지 않은 사람은 게으르다

즉,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의 열매가 바로 '게으름' 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어떤가? 기독교가 창궐하던 유럽과 미국이 젠더 이데올로기 등에 의해 무너졌고, 이 흐름이 대한민국도 휩쓸고 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무너졌고, 그 앗수르가 남유다를 향해 진격하는 상황과 일치한다. 이 때 히스기야의 명령이 바로 '게으르지 말라' 인 것이다. 이런 위기상황에 시간을 아끼며 다시 부지런하게 생활하면서 신앙을 회복해야하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게으르지 말라' 는 이 명령은 지금의 우리를 향한 명령이기도 하다. 이를 간과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내며 '거룩' 을 회복하자.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바로잡는 첫 단계이다.

부지런한 삶 (※출처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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