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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바울서신

당신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Gospel Barista 2023. 2.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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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우리 신체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누군가의 '머리' 라고 하면 그 만큼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면서, 그 누군가 위에 앉아 군림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기 마련이다. 이것이 세상의 시선이다.

머리


성경은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고린도전서 11 : 3]


이 말씀을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여자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남자이고, 이 남자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그리스도이고, 이 그리스도의 머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은 폭군 중에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기에 세상은 이 구조를 뒤집고 싶어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철저히 지워버리고 별볼일 없는 존재로 전락시킨다. 더 나아가 우리 인간의 발 아래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싶어한다. 그리고 이런 상태에서 여자가 남자의 머리위에 군림하게하는 페미니즘 사상이 이 세대를 뒤덮고 있는 실정이다. 남자는 잠재적 성폭행범으로 여기며 변태 집단으로 여긴다. 즉, 남자는 여자의 발 아래에 두고 짓밟아야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성경대로라면 가장 아래에 있어야하는 여자가, 이 세상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고싶어하는 것이다.

여자가 가장 아래? 위?


진짜 이렇게 보이는가?

성경을 다시보라. 여자를 가장 낮은곳에두고 짓밟고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여자의 머리가 남자인 것이다. 우리 신체에서 머리의 역할을 생각해보라. 머리가 우리 온 몸을 지배하고 군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온 몸의 신경은 모두 머리로 모이게 되어있다. 그 모든 신경의 자극을 머리에서 처리하며 적당한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열심히 일하고있는 심장과 소화기관 등도 우리 머리에서 철저하게 제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머리는 우리 몸을 군림하기 위한 신체부위가 아니라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존재인 것이다.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는 여자가 여자로써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존재인 것이다. 그리고 남자가 남자로써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존재가 예수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우리의 머리로 여기고 있는지를 점검해야하지 않겠는가? 세상의 시선대로 하나님을 우리 발 아래에 놓고 기도를 들어주실 때 까지 짓밟으며 고문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남자들을 잠재적 성폭행범으로 여기고 짓밟아야하는 존재로 여기고 있지는 않는가? 세상의 흐름에 동요되지 말고 그저 묵묵히 하나님 말씀대로의 삶을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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