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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바울서신

신분제도를 무너뜨린 비법

Gospel Barista 2023. 1. 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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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로 역사를 살펴보면 신분제도가 없던 나라가 거의 없다.

신분제도. 노예.


인도만 봐도 아직 카스트제도가 남아있어서 명확하게 신분이 나뉘어져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들에서도 명확하게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어져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신분제도를 어떻게 봐라봐야할까? 바울의 선포를 통해 이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린도전서 7 : 22~23]


종인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자유인이 된다. 그리고 자유인인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공교롭게 더 큰 자유인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고 한다. 즉, 자유를 누리지 못하던 이들은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이고, 이미 자유를 누리던 자들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써 올바른 자유의 책임감을 올바르게 알아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이 올바른 자유의 책임감은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느낄 수 있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우리를 값으로 사신 것이다.

십자가


하나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종을 자유인으로, 그리고 자유인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변하게하는 인간의 신분제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비법은 바로 '부르심' 이다. 즉, 복음이 없는 신분제도의 폐지는 또 다른 형태의 신분제도를 만들어낸다. 힌두교가 지배하고 있는 인도는 신분제도를 없애지 못했고, 복음이 없이 신분제도를 없앴던 북한과 중국은 공산당을 통해 새로운 지배계급을 만들었다.

이와 대조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남자와 여자, 양반과 노비가 한 공간에서 같이 예배도 드리지 못했던 조선 땅이었다. 그 때 그 시절 사람들은 지금의 한국교회를 상상할 수 있었을까? 신실한 기독교인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쉽을 통해 철저하게 복음에 기반하여 신분제도를 타파했다.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심했던 미국에서도 마틴루터킹 목사가 주가 되어 흑인해방운동을 펼쳤다.

지금 우리가 속한 이 사회는 차별을 없애는 법에 꽂혀있다. 이 사회는 차별의 극치인 신분제도를 복음에 기반하여 무너뜨린 사회이다. 이런 사회에서 복음을 무너뜨리기 위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


부르심을 통하여 종이 자유인이 되고, 자유인이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모든 인간을 차별없이 공평한 관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다 똑같이 만드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 : 4~5]


다양한 사람들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모두를 '손' 취급하거나, 모두 '발' 취급해서는 안 된다. 복음이 없는 평등은 또 다른 차별을 만든다. 조만간 이런 상황이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기 직전이다. 이 가운데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부르심' 의 선포이다. 이 사회에 펼쳐지기 직전인 '부르심' 없는 평등에 '부르심' 을 살포시 얹자. 즉, '복음' 을 계속해서 이 사회에 선포하자. 모든 지체를 '손' 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손' 은 '손'으로, '발'은 '발'로 바라보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의 지체가 되자. 그리고 차별을 금지하는 법적인 공격을 믿음의 방패로 막아내고 성령의 검으로 단번에 베어버리자. 그리고 진리의 띠를 띠고 구원의 투구와 의의 흉배를 입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당당히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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