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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신명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모습

Gospel Barista 2025. 3.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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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차를 타고 싶어한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삶을 동경한다. 그러면서 실제로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시기와 질투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온갖 비리를 통해 뒷돈을 쓸어담은 사람 취급을 한다. 그 이유는 실제로 사람들이 동경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크리스천들은 이렇게 동경하는 삶을 살게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럭셔리 라이프


출애굽 2세대 이스라엘 민족들은 가나안 땅에서의 삶을 동경하며 살아온 세대들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해주신 땅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동경의 땅이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신명기 6 : 10~11]

애굽에서 벽돌을 만드는 노예에서 이미 건축되어있는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갖게 된다. 집 안에도 아름다운 물건들로 가득하고, 이미 우물도 있어서 물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포도원과 감람나무까지 소유하게 되므로, 과실과 올리브유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출애굽 2세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있어서 가나안 땅에서의 삶은 동경하던 삶의 수준을 뛰어넘는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이지 않겠는가?

노여생활하던 이스라엘 민족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2세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모습만 예언처럼 알려주신 것이 아니다. 이어지는 말씀이 핵심구절이다.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명기 6 : 12~13]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씀이다. 애굽에서 극심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애굽에서 탈출시켜주신 민족적 은인인 하나님을 잊을 수 있겠는가? 더 나아가 가나안에서 멋진 삶을 살면서 당연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하지만 하나님께서 굳이 가나안 땅 입성 직전의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으시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보면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바로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삶을 살아갔다. 우려가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보며, 마치 우리는 이들과 같은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을 것 처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만 놓고 보자. 과연 우리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6.25 전쟁 직후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억해보라. 오늘 날의 대한민국의 삶의 모습은 기적에 가깝다. 자동차, 가전, 핸드폰, 반도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상위권의 실력을 갖춘 기업들이 즐비하다. 이런 모습은 마치 출애굽 2세 이스라엘 민족에게 알려주신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모습이지 않겠는가?

전쟁 폐허


그렇다면 오늘 날의 대한민국은 이렇게 까지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을까? 하나님을 경외하기는 커녕,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흔적들을 지우기 바쁘다. 6.25 전쟁 직후 폐허와 같은 나라가 스스로 일어난 것 마냥 '한강의 기적'이라고 명명하며 우리 스스로의 능력으로 오늘 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던 것 처럼 여긴다. 이 과정 가운데 수없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기독교인의 비율이 기껏해야 국민의 25% 수준이므로 그럴 수 있다고 치자. 대한민국에게 엄청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미국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광우병 사태, 사드 배치 반대, 주한미군 철수 요구 등 배은망덕한 짓들을 벌이고 있다. 더 나아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강력한 한미동맹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중의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친중행보


일제강점기를 떠올리며 일본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막연한 적대심을 표출하면서, 6.25전쟁 당시 우리의 적군이었던 북한을 돕기위해 약 60만명의 중공군을 보내어 대한민국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던 중국에 대해서는 막연한 친밀감을 넘어선 충성심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 직무정지를 시켜놓은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여당, 야당의 국회의원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대한민국에 있는 중국 동포들을 잘 돌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후의 대한민국의 행보이다. 아니, 만행이다.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 당시 기독교인의 비율이 몇% 였을 것 같은가? 한 80%정도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같은가? 당시 기독교인의 비율은 고작 2%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세우는 첫 걸음인 제헌국회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생각해보라. 소돔과 고모라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부탁하여 의인 10명만 있었어도 심판을 면할 수 있었다. 소돔과 고모라의 인구가 얼마나 많았는지는 모르겠지만, 1000명만 있었어도 10명이면 1%이다. 의인 10명만 있어도 동성애로 가득한 2개의 도시가 거룩하게 변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부탁을 들어주신 것이 아니겠는가?

기독교인 비율이 고작 2%였던 전세계 최대빈곤국 대한민국이 기도로 나라를 세웠고, 이 나라가 지금은 전세계 강대국으로 엄청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휴전 중인 상태인데,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유명하다. 6.25전쟁 직후와 비교하면 경제가 31,000배 성장했다. 더 나아가 인구당 선교사 파송 비율은 전세계 1위가 되었다.

대한민국


이런 모습은 6.25전쟁 직후 당시 꿈으로라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지 않겠는가? 마치 신명기 6장 10절에서 11절의 하나님께서 출애굽 2세들에게 보여주신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모습과 같이 말이다. 그렇다면 이런 삶을 직접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이에 대한 정답은 신명기 6장 12절에서 13절에 나와있다.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명기 6 : 12~13]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주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결단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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