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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사복음서

마지막 때의 우리의 시선

Gospel Barista 2021. 7.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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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은 마지막 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장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상과 비교해보면, 휴거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사건 외는 거의 다 이루어진 듯 하다.

주목할 점은, 미국은 올 해 2/25 에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고 첫 군사행보가 있었다. 바로 시리아 내의 친 이란 민병대를 공습한 것이다. 이는 2/15 에 공격당한 미군 부대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2/25 은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의 가장 큰 행사인 CPAC 2021 개막식 날이었다.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다. 굳이 이 날에 이루어진 이 시리아 민병대 공습은, 현재의 미국 정부의 보수주의자들과 기독교인들을 향한 시선을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친구의 결혼식날에, 그 결혼식장 옆 건물을 노화됐다는 이유로 폭파시켜버리는 것과 같은 짓이다. 이는 단순 미국 정부의 시선이 아닌,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시선으로 바뀔 것이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24 : 9]


이 말씀이 조금씩 실감이 나는가? 이미 전 세계는 기독교인들을 잡아먹을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고, 거의 완성단계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야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세상속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굉장히 충격적으로 예언하신다.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At that time many will turn away from the faith
and will betray and hate each other,
and many false prophets will appear
and deceive many people.
Because of the increase of wickedness,
the love of most will grow cold,
[마태복음 24 : 10~12]


10절 말씀을 한글성경으로 보면 '서로 잡아주고' 라고 되어있어, 얼핏보면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고 미워하는 가운데, 서로 의지하는 이들이 있나보다' 라고 착각할 수 있다. 이를 영어성경으로 보면 '잡아서 팔아넘기는 것' 이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기듯, 기독교인들이 숨어있는 기독교인들을 팔아넘기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미 대한민국에서도 6.25 전쟁 때 일어났던 일이다. 숨어있는 기독교인들을 공산당에 팔아넘긴 것이 기독교인들이었다. 북한에서 탈북한 대한민국 국민을 안대를 씌워 판문점을 통해 북한 공산당에 넘긴 것이 대한민국 정부임을 잊지마라. 마지막 때에는 더한 일들이 벌어진다.

절망적인가?

예수님께서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but he who stands firm to the end will be saved.
[마태복음 24 : 13]


끝까지 견디라는 것이다. 여기에 쓰인 영어단어 Stand firm 은 '그 자리에서 견디다' 이다. 즉,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도' 로써 견뎌내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절대 쉽지 않다. 아니, 목숨걸고 견뎌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 한 '견뎌냄' 이다. 혈과 육으로 버텨낼 수 없는 '견뎌냄' 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견뎌냄' 의 비법은 무엇일까? 이 비법은 놀랍게도 마태복음 24장 1절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Jesus left the temple and was walking away
when his disciples came up to him
to call his attention to its buildings.
[마태복음 24 : 1]


이 구절의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의 뉘앙스가 다르다. 한글성경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나오실 때" 에 "제자들이 성전건물에 주목" 한다. 영어성경은 "제자들이 성전건물에 주목할 때" 에 "예수님께서 그 성전을 걸어서 떠나가신다". 더 나아가, 이 2개의 사건 중 "예수님이 성전을 떠나가시는 것"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이 어떻게 마지막 때를 살아내는 비법이 될 수 있을까?

제자들의 시선과 예수님의 행보의 미묘한 차이를 보라. 제자들이 성전의 으리으리한 건물을 바라볼 때, 예수님은 그곳을 떠나고 계신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그 성전을 뒤로하고 떠나시는 예수님을 바라봐야한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몸소 성전이 되어주실 예수님을 바라봐야한다. 하지만, 제자들은 그저 눈 앞에 있는 으리으리한 성전건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있어야 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히브리서 12 : 2]


히브리서에서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주" 이자, 우리가 성도로써 "온전하게 하시는 이" 라는 것이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에 눈을 "FIX" 시키라는 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때를 견뎌내는 비법임을 잊지 말자.

예수 그리스도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는 방법은 바로 말씀묵상이다. "예수" 라는 글자를 써서 벽에 붙여놓고 그것만 하루에 100번 본다고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께 고정된 것이 아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항상 십자가를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께 고정된 것도 아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가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좁은 문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때를 견뎌내는 비법임을 명심하자.

왕으로써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자.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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