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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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17

둘로 갈라진 것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돌아가시는 그 순간에 발생한 사건이 있다.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for the sun stopped shining.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누가복음 23 : 45] 그것은 바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사건이다. 한글 성경에는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라고 되어있지만, 영어성경에는 '성소의 휘장이 둘로 찢어졌다' 로 표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직접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건과 오묘하게 오버랩 되는 사건이 있다.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명패

명패는 자신을 대변한다. 명패의 대상자의 지위와 자리에 따라 명패의 모습이 달라진다. 기업의 회장들의 명패는 휘황찬란하다. 그 반면 알바생들은 명패는 커녕, 임시 이름표 하나를 부착하고 다닌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명패는 무엇이었을까?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마가복음 15 : 26]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명패는 '죄패' 였고, 그 내용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었다. 그것도 앞에 '자칭' 이라는 '호' 가 붙을 뻔 했으나, 이는 빌라도에의해 거절당했다. 참고로, 이 예수님의 죄패를 흔히 'INRI' 라고 표현한다. 이는 'Iesus Nazarenum Rex Iudaeorum' 의 약자로, 라틴어로 표현된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 이다. 로마시대 당시 이 죄패는 아람어, ..

세리 마태 vs 열심당원 시몬

열심당원은 흔히 로마시대 때, 이스라엘의 독립운동가로 정의 한다. 다만, 조금 더 정확하게 이들의 정체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로마의 지배하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자 목적이었던 자들이다. 다만, 특이한것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던 것이다. 살인도 서스름 없이 했고, 항상 자신의 품속에 칼을 갖고 다녔다. 이는 어떤 순간이라도 죽여야 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죽이기 위함이었다. 즉,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가 아닌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를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었던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두 강도도 열심당원이었고, 예수님 대신 풀려난 바라바도 열심당원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로마 입장에서는 제일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성경 인물전 2021.06.19

[산상수훈 묵상 - 031] 두 주인 - 3

이어지는 삭개오의 결단은 참으로 놀랍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누가복음 19 : 8] 우선, 자신의 소유의 절반에 해당하는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흡사, 사도행전에 나와있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유사하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사도행전 2 : 44~45]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꾀나 큰 결단이 필요한데, 자신이 지금까지 쌓은 재산의 절반을 하루아침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삭개오는 세리장이다. 돈 계산 하나는 그 누구보다도 으뜸..

[산상수훈 묵상 - 022] 주기도문 - 1

정답은 예수님께서 직접 알려주신 '주기도문' 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9] 우선, 하나님을 부르면서 시작한다.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분' 이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로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이 진정으로 하늘에 계신지를 점검해야한다. 혹시 하나님을 내 발 아래 두고 있지는 않는지 철저하게 점검하며 기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선, '거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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