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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전

마지막 때 삶의 리허설 아사왕과 이스라엘 백성들 - 3

Gospel Barista 2021. 8.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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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말씀에 정답이 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But as for you, be strong and do not give up,
for your work will be rewarded."
[역대하 15 : 7]


이 말씀은 영어성경을 보면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강해지고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너의 행위에는 상급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이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내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다. 공교롭게 이 말씀은 마태복음 24장에도 반복된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마태복음 24 : 6]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24 : 13]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견뎌내라" 라는 것이다. 역대하 15장의 말씀과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이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즉, '아사왕' 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마지막 때인 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를 향한 말씀인 것이다.

그렇다면 "강해지고 포기하지 않는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역대하 15 : 8~9]


아사왕은 아사랴의 예언을 듣고 바로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남유다 온 땅에서 없애고,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앴다. 더 나아가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런 아사왕과 함께해주셨고, 이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들이 많았다. 이것이 이 마지막 때 "강해지고 포기하지 않는 삶" 의 실질적인 모습이다. 즉, 우리 안에있는 우상들과 죄악들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여 거룩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거룩하게 구별된 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신다. 이 모습을 보고 수많은 이들이 모이게 되는데, 이것이 진정한 전도의 모습이다. 즉, 마지막 때에는 아사왕과 같이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해야하는 시기이며, 진정한 전도의 모습이 구현되는 삶을 살아내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유다의 백성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역대하 15 : 10~11]


이들도 예루살렘에 모여서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다. 즉, 참된 신이 없던 이스라엘에 예배가 회복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들이 소름돋는 언약을 하나님과 맺는다.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역대하 15 : 12]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한 것이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겠다는 이들의 굳은 다짐이자 결단의 모습이다. 다만, 이 결단의 수준이 소름돋는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역대하 15 : 13~15]


하나님을 찾지 않는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죽임을 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이런 목숨을 건 맹새를 하는데, "이걸 지키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난 죽는것인가?" 등의 현실적인 걱정을 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면서 이 맹세를 기뻐했다' 고 한다. 이런 맹세를 어떻게 기뻐하면서 할 수 있을까? 한 개인의 맹세가 아닌, 한 민족의 맹세인데도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죄를 짓지 않으면 된다' 고 생각해서 '죄' 와 '죄가 아닌 것' 의 경계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크리스쳔들이 술을 마셔도 될까? 담배는? 좌파 크리스쳔이 가능할까?" 등의 질문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성경은 결코 이런 '죄의 경계' 를 바라보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를 바라보라고 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 : 2]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만 바라보며 살아가면, 내가 어떤 죄를 지을지 조마조마하면서 살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죄의 경계' 에 초점을 맞추는 자들보다도 더 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살아내게 되는 것이다. 즉, 기쁘게 목숨을 건 맹세늘 한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핵심인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삶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는 결단인 것이다. 이를 어길까봐 조마조마하는 모습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기쁘게 목숨을 건 맹세를 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았다. 이런 이들을 어찌 하나님께서 방관하시랴. 당연히 하나님께서 만나주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이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다. 엄청난 환난 가운데 평안을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이 삶의 모습이 마지막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야한다.

우리는 과연 강해지고 포기하지 않고 있는가? 회개하며 거룩함을 회복하고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고 있는가? 기쁘게 목숨을 건 결단을 하고,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이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체크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역대하 15장에 숨겨져있는 마지막 때의 삶의 모습인 것이다.

잊지말자.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강해지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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