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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사복음서

'지구 온난화' 에서 '기후변화' 로 밑장빼기

Gospel Barista 2021. 11.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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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으로 가시고자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잠이 드시니 광풍이 불어닥치며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었다. 제자들은 아비규환인 이 상황 가운데 예수님을 깨웠다.

성난 바다 (※출처 : Pixabay)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누가복음 8 : 24~25]


이 말씀을 통해 자연마저도 예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우리 인간에게만 왕이신 것이 아닌, 천하 만물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는 이 유명한 말씀을 믿고 있는가?

오늘날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구 온난화' 를 들먹이며 환경보호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전 세계가 합의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긴 했으니,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이상 자연현상을 '지구 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몰아간 경향이 있다.

지구온난화 (※출처 : Pixabay)


태풍이 더 강력해져도 '지구 온난화 때문', 미국의 토네이도가 더 강력해지고 빈번하게 발생해도 '지구 온난화 때문', 지진이 많이 발생해도 '지구 온난화 때문', 비가 많이 와도 '지구 온난화 때문'...

그렇다면, 최근들어 겨울이 무서울 만큼 추워진것도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할 것인가? 지구의 기온이 상승해서 겨울이 추워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버린다.

최근에는 오히려 지구가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논문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지구 온난화' 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이고,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여러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 라는 표현을 절대 쓰지 않는다. 대신
'기후 변화' 라는 말로 교묘히 밑장빼기를 시도했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를 아무 의심없이 믿고 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 로의 밑장빼기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지구의 기후는 정말 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을까? 그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구의 기후는 이 시대에 소름돋을 정도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뜬금없이 중국 우한에 토네이도가 출몰하고,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며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호주에서는 자연적으로 큰 산불이 발생했었으며, 아프리카와 아이스란드에서는 몇 개월 동안 화산이 용암을 뿜어내고 있다. 미국은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사망자가 속출했었으며, 작년 여름에는 유럽 대부분이 4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만 보면 '기후 변화' 가 맞지 않는가? 밑장빼기가 아니라 실제 '기후 변화' 를 대비해야하는 것 아닌가?

이 '기후 변화' 라는 슬로건 아래 자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자. '저탄소' 또는 '무탄소' 를 외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된다고 한다. 자동차 배출가스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산업군들이 이 가혹한 법규를 만족시켜야 한다. 이런 규제는 인간의 무분별한 산업활동으로부터 이 '기후 변화' 가 야기되었다는 이론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무분별하게 산업 개발을 하면서 환경이 훼손된 것은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미 훼손된 환경을 이산화탄소 배출량만 줄인다고 회복이 될까? 진정 우리가 이산화탄소 배출량만 줄이면 중국의 우한에 토네이도가 사라지고, 극심한 겨울의 추위가 조금은 따뜻해지고, 북극에는 다시 얼음들이 얼기시작할까?

녹고있는 북극의 빙하 (※출처 : Pixabay)


역으로 이 슬로건 아래 '이산화탄소 배출량' 이 인구수에 비례한다고 이상한 이론을 들먹이며 이 지구상의 인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외치는 자가 칭송받고 영웅이 된 것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성경은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 : 6~8]


마지막 때에 '난리와 난리 소문' 이 들려올 것이다. 마치 지금 이 시대의 수 많은 자연현상처럼 말이다. 더욱이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오늘 날의 지구의 모습처럼 말이다.

오늘날의 '난리와 난리 소문' (※출처 : Pixabay)


이런 마지막 때의 징조를 우리 인간이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연은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게 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누가복음 8장 25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제자들은 예수님께 매달리기라도 했다. 우리는 어떤가? 이 마지막 때의 징조를 우리 인간의 힘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서있는 것인가?

'지구 온난화' 의 주범 중 하나가 헤어 스프레이의 프레온가스라고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난다. '기후 변화' 를 외치는 자들이 외출 할 때, 이를 방지하고자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을 것 같은가? 산업군을 규제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기후 변화' 를 위해 최전선에 서있는 이들과 함께할 것인가? 아니면 무분별한 환경오염을 회개하고 기도하며 마지막 때를 거룩하게 준비하는 자가 될 것인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자연마저도 순종하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믿음 없는 자로 꾸짖음을 듣는 자가 아닌, 예수님께 믿음으로 칭찬받은 백부장과 같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승리하며 살아내자.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7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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