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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성경 인물전

왕같은 제사장 '여호야다' - 001

Gospel Barista 2021. 5.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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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삶을 알기 위해서는 남유다의 아하시야왕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아하시야왕은 여호람의 막내아들이다. 여호람은 여호사밧의 아들로,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와 결혼하였다. 즉, 아하시야왕은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의 막내아들이다. 그의 정책은 아달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역대하 22 : 1~4]


남유다의 왕이 북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후를 통해서 이 사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
[역대하 22 : 8~9]


예후가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집을 심판하였는데, 남유다의 왕인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도 죽였고, 사마리아에 숨은 아하시야왕도 결국 예후에게 죽고만다. 이 아하시야왕의 성경에서의 마지막 한줄평이 참으로 안타깝다.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이런 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자와 손을 잡고, 악한길로 행하니, 결국 하나님께서 예후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심판하신 것이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아하시야왕의 어머니인 아달랴가 이세벨의 딸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려고 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역대하 22 : 10]


이는 아달랴가 왕권을 잡기위한 방법이었겠지만, 그 이면에는 마귀가 장차 자신의 머리를 짓밟으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씨앗을 중간에 끊으려고한 시도라고도 볼 수 있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도 이스라엘 백성의 씨를 멸절하려 했고, 아하시야가 죽었을 때도 다윗의 씨를 멸절하려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에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마귀의 시도를 물리친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민족을 이끈 대제사장 여호야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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