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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산상수훈

[산상수훈 묵상-005] 팔복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Gospel Barista 2021. 3.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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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기업으로 받아 이 땅을 다스리는 자들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다음 복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마태복음 5:6]


'의(righteousness)' 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어떤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것인지를 항상 점검하며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다. '의(righteousness)' 에 대해 아모스서에 정확히 정리가 되어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But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아모스 5:24]


이 구절은 한글성경이 약간 추상적으로 표현되었는데, 영어성경을 직역해보면 조금 더 정확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정의라는 것은 강물과 같이 높은 곳에서 흘러내려와야 한다. 즉, 정의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인간이 정의를 정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공의는 '정의' 라는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마르지 않는 물줄기이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정의(justice)' 대로 행하는 것이 '공의(righteousness)' 라는 것이다. 즉, 이렇게 행하려고 하는 자들이 바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인 것이다.

이렇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에게 하나님께서는 배부르게 하신다고 한다. 배고플 때에는 음식을 먹어야 하고, 목이 마를 때에는 마실 것을 마셔야 한다. '의(righteousness)' 에 주리고 목마른자를 배부르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righteousness)' 로 채워주는 것이다. 의로 채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공의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정의대로 행하는 공의의 삶으로 배불러지는 것이 바로 네 번째 복인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땅에 네 번째 복을 받는 이들로 가득채워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순간이지 않을까?

이 또한 다른 관점에서 이어서 보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컬음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통치를 간구하게 된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의' 에 주리고 목이 마르게 되며, 이런 자들은 '공의의 하나님' 을 왕으로 삼고 그의 계명을 지켜 행하게 된다. 이런 자가 왕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의' 에 배부른 자다. '의(righteousness)' 로 배를 채울 준비가 되었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1서 5:3]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물. 정의&공의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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