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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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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산상수훈 44

[산상수훈 묵상 - 032] 걱정거리, 염려

다음 이어지는 말씀은, 위에서 이어오시던 마태복음 6장 말씀들의 결론 부분이다. 우선,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로하는 걱정거리들, 즉, 먹고사는 문제와 옷 입는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신다. 무슨 옷을 입을지에 대한 문제는 자신을 꾸미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복을 보면, 단순히 꾸미는 문제라기 보다는, 이 또한 목숨이 달린 문제이다. 특히 망또와 같은 겉옷은 이들이 사막의 추운 밤을 견딜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겉옷의 끝에는 옷 술이 달려있다. 이는 옷 주인의 능력, 권력, 힘 등을 상징한다.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동굴에 숨었을 때,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 이 때 다윗은 사울왕의 옷 술을 자른다. 다윗을 따르던 자들은 사울을 죽이고 ..

[산상수훈 묵상 - 031] 두 주인 - 3

이어지는 삭개오의 결단은 참으로 놀랍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누가복음 19 : 8] 우선, 자신의 소유의 절반에 해당하는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흡사, 사도행전에 나와있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유사하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사도행전 2 : 44~45]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꾀나 큰 결단이 필요한데, 자신이 지금까지 쌓은 재산의 절반을 하루아침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삭개오는 세리장이다. 돈 계산 하나는 그 누구보다도 으뜸..

[산상수훈 묵상 - 030] 두 주인 - 2

맘몬인 재물을 주인삼을 것인가, 선하신 하나님을 주인삼을 것인가. 이 중에서 우리는 옳은 결단을 해야 한다. 부자 청년과는 다르게 이 어려운 결단을 해낸 이가 있다. 바로 '삭개오' 이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Jesus entered Jericho and was passing through. A man was the..

[산상수훈 묵상 - 029] 두 주인 - 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 : 24] 그 다음으로 나오는 말씀이 '두 주인' 에 대한 말씀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며, 그 두 주인은 바로 '하나님' 과 '재물' 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맘몬인 돈을 선택할 것인가 결단해야 한다. 성경에 예수님과 돈 사이에서 결단한 2명의 사람이 있다. 결국 돈을 선택한 부자청년과, 예수님을 선택한 삭개오 이다. 우선, 부자청년의 모습을 보자.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

[산상수훈 묵상 - 028] 몸의 등불 '눈'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마태복음 6 : 22~23]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치료사역을 하셨다. 그 중 꾀 많은 비중을 차지한 치료사역이 바로 눈 먼자를 고치신 사역이다. 그 만큼 눈은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산상수훈의 이 말씀은 눈의 중요성과 눈의 역할에 대해서 더욱 더 명확하게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므로, 우리 온 몸의 밝기는 눈의 좋고 그름에 달려있다. 등불의 역할은 최대한 밝게 빛나는 것이다. 밝으면 밝을수록 더 많은 곳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눈이 등불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신체기관일까..

[산상수훈 묵상 - 027] 보물

이어지는 말씀은 모두의 관심사인 보물에 대한 말씀이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 : 19~21] 굉장히 유명한 말씀이지만, 그 만큼 잘못 이해되고 사용되기도 하는 말씀이다. "이 땅, 즉 세상에 소망두지 말고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품고 사는 자들이지!" 라고 하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 이들이 있다. 맞는 말이지만 결론의 방향이 틀어졌다. 착각하지 말자.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이 땅에서의 삶'..

[산상수훈 묵상 - 026] 금식

그 이후로 말씀하시는 내용이 바로 '금식' 에 대한 내용이다.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태복음 6:16] 바리새인들이 대표적인 외식하는 자들이었는데, 이들이 금식을 어떻게 했었는지 누가복음에 나와있다. 이는 실제 바리새인의 기도이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누가복음 18 : 11~12] 즉, 7일 중 2번씩 금식했던 자들이 바리새인들이었..

[산상수훈 묵상 - 025] 주기도문 - 4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도이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 에 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여기서 시험은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이인지, 마귀가 하는 시험인지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 정체를 알기위해서 영어성경을 살펴보면 Temptation 이다. 즉, '유혹' 이다. 그렇다면 원어성경을 보면, '페이라스모스' 이다. '역경' 이라는 뜻도 있지만, '유혹' 이라는 뜻도 있다. 결국 여기서의 시험은 '유혹' 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마귀의 유혹이다. 이..

[산상수훈 묵상 - 024] 주기도문 - 3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태복음 6:12]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도는 바로 '용서' 에 대한 기도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냥 단순하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시면 안되나? 왜 굳이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용서를 해주셔야 하는 것일까?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일부분이다. 즉, 이 주기도문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자들을 향해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해주시는 기도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자는 어떤자들인가?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저는 죄인 입니다' 라는 인식이 있는 자들이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

[산상수훈 묵상 - 023] 주기도문 - 2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 그 다음으로 우리가 기도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한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그것은 바로 뒤에 이어서 나오는 내용으로,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이 땅의 모든 분야가 하나님의 뜻대로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또 하나의 특징이 로마서에 명기되어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는 먹고 마시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고, 성령 안에서..

[산상수훈 묵상 - 022] 주기도문 - 1

정답은 예수님께서 직접 알려주신 '주기도문' 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9] 우선, 하나님을 부르면서 시작한다.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분' 이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로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이 진정으로 하늘에 계신지를 점검해야한다. 혹시 하나님을 내 발 아래 두고 있지는 않는지 철저하게 점검하며 기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선, '거룩'이 ..

[산상수훈 묵상 - 021] 우리 삶의 동기 - 기도

구제에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기도' 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태복음 6:5] 예수님께서 기도의 동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신다.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들은 사람들에게 잘보이는 곳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했다. 그곳이 바로 회당과 큰 거리 어귀다. 큰 거리 어귀는 지금으로 말하면 강남역의 교보사거리같은 유명하고 큰 사거리이다. 외식하는 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서서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봐주기를 바라면서 기도한 것이다. 큰 사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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