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태복음 6:12]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도는 바로 '용서' 에 대한 기도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냥 단순하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시면 안되나? 왜 굳이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용서를 해주셔야 하는 것일까?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일부분이다. 즉, 이 주기도문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자들을 향해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해주시는 기도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자는 어떤자들인가?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저는 죄인 입니다' 라는 인식이 있는 자들이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