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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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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다방 159

세족식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을 모아놓고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신다. 이때 그 유명한 세족식을 하시며 제다들의 발을 직접 닦아주셨다.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한복음 13장 4절~5절] 이 당시에 발을 닦는 행동은 가장 천한 노비에게 시키는 것이었다.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의 노예에게는 절대로 시키지 않고, 이방인 노예들에게만 시켰다. 이런 행동을 당시의 선생으로 불리던 랍비였던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것이다. 우리는 간혹 우리가 처한 곳에서 '이런 것까지 내가 해야 돼?'라고 억울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닦으시다가 "야... 도저히..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 가룟 유다

가룟 유다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버린 매국노 보다도 못한 놈이다. 이런 가룟 유다의 평소 손버릇이 정확하게 나와있는 구절이 있다.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He did not say this because he cared about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s keeper of the money bag, he used to help himself to what was put into it. [요한복음 12장 6절] 가룟 유다는 제자들 중에서 돈을 관리하는 총무역할을 맡았었다. 이런 총무가 자신을 위해서 공공요금에서 돈을 훔쳐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어성경에는..

확실한 선긋기

요한일서 1, 2장의 말씀을 읽다 보면 '우리(We)', 와 '너 또는 너희(You)'로 구분이 되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창세 이전부터 존재했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들과, 이 사실을 믿는 요한의 공동체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요한의 공동체는 이러한 진리를 훼손하려는 도전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에, 요한은 '우리'와 '너희'를 확실하게 선을 긋고 피아식별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확실한 선긋기'가 명확하게 나타나있는 말씀구절이 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

제단의 불을 지켜라!

※이 글은 이지웅 목사님의 레위기 강해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회막에서 부르시고 제사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아론과 그의 자손들, 즉 제사장들에게 특별한 명령을 내리신다.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찌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레위기 6 : 12~13]회막의 구조를 살펴보면 제단의 불은 텐트 밖에 있다. 즉, 사막 한가운데 야외에 피워져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불을 왜 꺼뜨리지 말라고 하셨을까? 이 비밀은 레위기에 기록된 첫제사를 보면 알 수 있다.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

오늘의 묵상 2024.03.04

크리스천 리더들은 세상에 어떻게 비춰질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을 읽는다. 이는 훌륭한 사람들의 업적을 기억하며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마음이 그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렇다면 위인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자들은 진정 위인인 것일까? 보통 위인전에 있는 사람들 중 크리스천 리더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 세상은 '역사'라는 깊은 땅속에 자리 잡고 있는 나무의 뿌리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촘촘하게 뻗어있는 기독교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기 때문이다. 이런 나무를 뽑으면 뿌리가 자리 잡고 있던 땅이 헤집어지고 티가 나기 마련이다. 그곳에 새로운 흙으로 땅을 덮어버린다고 그 뿌리의 흔적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난 뒤 그 뿌리의 흔적이 발굴되면 더 큰 이목이 쏠리기 마련이다. 지금 이 땅..

하나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나라의 역사는 우리 인체의 올곧은 척추와 같이 그 나라가 똑바로 서있을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준다. 애굽이라는 나라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 출신의 총리 요셉의 존재는 가히 충격적인 영웅담일 수밖에 없다. 엄청난 7년 동안의 대흉년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준 사람이다. 더 나아가 이 기간 동안 이미 축적해 놨던 곡식들로 인해 주변 국가에 영향력을 키우며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 애굽에게 있어서 이런 역사는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이지 않겠는가?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애굽기 1 : 8]이런 역사를 애굽의 새 왕은 잊었다. 이는 단순히 왕 한 명이 이 역사를 모르는 개념이 아니다. 당시의 왕은 힘이..

지난 몇 년간 바라던 것

지난 몇 년간 온 인류는 COVID-19로 인해 난생처음 겪는 팬데믹 상황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사람 간의 교류는 단절되었고, 백신을 통한 통제사회가 눈앞에 펼쳐졌다. 자유를 보장해 주는 백신교라는 신흥종교가 태어났고, 수많은 신도들이 생겨났다. 이 신흥종교에 넘어가지 않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극심한 통제가 가해졌고, 교회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고자 온라인 예배로 긴급처방을 했다. 이 상황에 깨어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갈급한 자들은, 삶의 통제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을 갈급한 영을 채우는 '값진 시간'으로 여기고 알차게 생활을 했고, 백신교 신도들은 자유를 만끽하며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통제의 시간을 '값진 시간'으로 채운 이들은 자신의 갈급한 영이 채워진 만큼 하나님과 그의 ..

이 땅에서 예수님을 향한 첫 선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것들을 베푸셨다. 배고픈 자를 먹이고, 아픈 자를 치료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기까지 하셨다. 예수님은 '신'이시기에 우리에게 당연히 베푸셔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받으신 것이 있을까? 의외로 많이 받으셨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타셨던 나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위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등이 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받으신 것들 중에서 가장 처음에 받으신 것은 무엇일까?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장 11절]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가 와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 이를 예수..

나팔수의 나팔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요한일서 3장에서 4장까지 형제를 사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말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주셨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그러기에 우리 또한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백 번 천 번 맞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형제'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이들'을 사랑해야 한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2 : 50]이것이 예수님께서 정의하신 '형제'의 정의이다. 요한은 요한일서를 통해 요한 공동체에 속한 '형제'로 분류되는 이들끼리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서신을 쓴 것이다. 절대로 요한 공동체를 공격하는 거짓 사도들과 서로 사랑..

우리 아들 태몽은 애아빠가 꿨어요♡

자녀를 임신하면 흔히 태몽에 대해서 물어보곤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에게 태몽을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마리아의 입장에서 상상으로 답변하자면... "우리 아들 태몽은 애아빠가 꿨어요♡"라고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태몽의 내용은 무엇일까?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래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신앙인들은 자신들이 '믿음'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이런 분들에게 '믿음'에 대해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을 할까?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겠지만, 히브리서 1장 1절 말씀을 기반으로 한 답변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 : 1]수많은 신앙인들이 이 말씀을 기반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고 구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실상으로 만들어 주신다!'라는 엄청난 믿음의 선포를 하곤 한다. 하나님을 핑크빛 하트모양의 프레임을 가지고 바라보며 이 말씀을 읽으면 위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실제로 모두 응답해 주실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의 기도의 응답이 진정 '실상'으로 다 현실화되었는가? 이 히브리서..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유대인들의 프레임

유대교는 예수님이 메시아, 다시 말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신앙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을 위해 쓰여진 서신이 바로 히브리서이다. 그러기에 히브리서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들로 가득 차있다. 이런 히브리서 7장에서 뜬금없이 예수님을 멜기세댁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제사장 예수'를 인정할 수 없는 유대인들의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갖고 있던 프레임은 무엇이었을까?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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