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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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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다방 189

마지막 때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다. 이 시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는 백번, 천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네로황제 기독교인 박해를 앞둔 상황에서의 베드로의 선포를 통해 우리의 삶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베드로전서 1 : 13]엄청난 핍박을 앞둔 상황이기에 허리를 동이며 준비를 해야 했다. 더 나아가 근신하여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주실 은혜를 '온전히(Fully)' 바라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핍박을 앞 준 기독교인들을 향한 베드로의 선포이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의 사역의 자세에 대해서 다음의 말씀을 인용하며 돈 없이 거지처럼 구걸하며 하..

매일같이 눈앞에서 순교의 장면이 펼쳐진다면...

야고보서 4장은 기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항목들을 지적하고 있다. 정욕으로 인한 싸움, 간음한 여인에 빗대어 설명한 영적 간음, 형제들 간의 비방거리 등이 나열되어 있다. 이 내용들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정욕 때문에 싸움질이나 하다니... 시대를 불문하고 영적 간음은 끊임없이 이어지는구만... 내 주변에 형제들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네... 역시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야... 기본적인 것들부터 행하라고 권고해야겠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넘어가기 십상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야고보서가 쓰여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이 말씀을 보면 단순하게 위와 같이 만 생각할 수는 없다. 야고보서는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핍박할 때 쓰여진 말씀이다. 로마 대화제..

우리의 믿음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믿음은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믿음으로 구원받기에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의 개념처럼 간주되기도 한다. 이런 믿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주로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기에 사도신경과 같이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한 내용을 신앙고백의 형식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하지만 야고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믿음의 '상태'에 주목하게 만든다.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는지, 아니면 죽은 상태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준이 바로 '행함'이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 : 17]야고보서에는 이 행함의 다양한 예가 제시되었는데,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것과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살려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주변에 갇힌 자, 학대 받는 자가 있을까?

우리는 성경을 읽다 보면 감옥에 갇힌 이야기나 학대를 받는 자들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 이런 말씀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갇힌 자나 학대받는 자를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저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들이 핍박을 받으며 감옥에 갇히거나 순교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어김없이 히브리서 13장에도 이런 자들의 이야기가 명기되어 있다.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3 : 3]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진정으로 우리 주변에 이런 갇힌 자나 학대받는 자들이 없을까? 대한민국 헌법에 우리나라의 영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즉, 휴전선 위의 북한 땅도 ..

예수님을 떠나가려는 자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경험한 자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자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다. 요한복음 6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워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한복음 6장 66절]이 말씀을 지금 이 시대에 빚대어 봐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코로나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개인적인 이유, 교회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문제, 설교에 감흥이 없어서 등 다양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교회를 떠나가기도 하고, 백화점 쇼핑하듯이 교회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설교를 해주는 곳으로 가기도 ..

삶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가?

사람들은 인간의 삶을 다양한 것에 빗대어 표현하곤 한다. - 인생은 마라톤이야. 길게 보고 꾸준히 전진해야 해! - 인생은 한방이야! 크게 하나 터뜨려보자고! - 인생은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사이클이 있는 법이야. - 남을 짓밟지 않으면 내가 짓밟히는 게 인생이야! - 삶은 전쟁이야! 정신 차려! 이처럼 우리네 삶은 멋있는 말, 교훈적인 말, 현실적인 말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그렇다면 바울은 자신이 죽기 직전에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어떤 삶의 관점을 물려주고 싶었을까?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For I am already being poured out like a drink offering, and the time has come for my departu..

어머니의 믿음 (BGM. 하기오스 - 가정의 기도)

BGM. 가정의 기도(하기오스) 디모데는 바울이 인정한 신앙인이다. 오죽하면 디모데를 향해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디모데전서 1장 2절)'이라고 표현했을까. 그렇다면 디모데는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갖게 되었을까? 그 정답은 디모데후서 1장 5절에 명확하게 나와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후서 1 : 5] 디모데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신앙을 이어받은 것이다. 이 말씀을 읽고 "우리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신앙이 로이스와 유니게 같지 않으니 내가 이 모양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거였군..."정도의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이 구절을 곰곰이 살펴보라. 이상한 ..

장로님을 존경합시다!

디모데전서 5장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교회가 어떻게 성도들을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중에서 장로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오늘날의 상황과 비교해보고자 한다.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디모데전서 5 : 17] 교회의 일을 잘 처리하는 장로들은 배로 존경하라고 한다. 교회에는 정말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모두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치면서도 자신이 속한 곳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받으면 잠자는 호랑이의 코털을 뽑은 것처럼 불같이 먹잇감 사냥에 나서는 지경이다. 초대교회가 아닌 초대(형)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한 합리적인 의심을 갖게 만든다. 이런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 장로님을 모시고 왔다고 생각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리그의 부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특히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명한 축구선수들은 수십에서 수백억의 연봉을 받으며 뛰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갑자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로 이적을 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유명한 호날두를 필두로 벤자마, 파르미뉴, 마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끊임없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까지 이적을 확정했다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세계적인 흐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명한 축구 선수들의 종교는 대부분 가톨릭이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이다. 가톨릭과 이슬람이 융화가 가능할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동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외국인에게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조항..

오늘의 묵상 2023.08.16

좋은 일꾼의 조건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이런 다짐을 한다. "주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어떤 대답이 되돌아올까? "어떤 일꾼이 좋은 일꾼입니까?" 그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정도의 대답을 하지 않을까? 아니면 야망이 있는 사람이면 "성도수 20,000명 이상의 대형교회 목사" 정도의 대답을 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바울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하고 있을까?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If you point these things out to the brothers, you will be a good minist..

어둠이 몰려올 때 빛을 외칠 수 있는 비법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에베소서 5 : 8~9] 이 구절은 굉장히 유명한 말씀이다. 이 말씀을 읽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 우리(나)는 빛의 자녀지...' 정도의 느낌을 받으며 '빛의 자녀들 처럼 행해보자!' 정도의 적당한 결심을 한다. 이는 마치 배우자 기도의 1순위는 '믿음' 이라고 외치면서 '외모', '학벌', '경제력' 등 세상의 기준으로 연애상대를 찾으러 다니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흡사한 느낌이랄까? 그렇다면 이 말씀이 이렇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갈 수 있는 구절인지 살펴보자.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이다. 사도행전에 의하면 바울은 빌립보, 가이사..

바울의 조언을 실천한 에베소 교회

에베소는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즉, 유럽의 문화와 아시아의 문화가 유입되고 뒤섞이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였고, 철학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인정받는 곳이다. 이런 설명을 읽으면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오늘 날에 교통과 상업, 철학과 문화 예술분야 모두 인정받는 도시는 어디일까? '뉴욕' 정도가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교통과 상업, 경제의 중심지이며, 학문적으로도 유명한 대학들이 즐비한 도시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등 여행객들이 관광할 만한 요소들도 많이 있고, 전세계 핵인싸들이 모이는 곳인 타임스퀘어도 있다. 유명한 마천루들이 즐비하며, 노란색 택시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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