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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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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다방 189

마지막 때의 교회들을 향한 바울의 간절한 외침

에베소서 1장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정된 우리, 즉, 교회들에 대한 바울의 선포가 이어진다. 이 선포들 중 에베소서 1장 9~10절 말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말씀을 한글 성경으로 읽다 보면 굉장히 추상적이면서 애매한 단어들로 표현이 되어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 : 9~10] 이 구절을 영어 성경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And he made known to us the mystery of his will according to his good pleasure, which he purposed in Christ, ..

초등교사를 놓치 못하는 자들

바울은 갈라디아서 3~4장에서 '율법'과 '믿음'에 대해서 개념정리를 한다. 율법주의에 빠져있는 갈라디아지역의 교회들이 율법주의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절하게 녹아들어 있다. 율법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면 율법은 악한 것일까? 결코 아니다. 율법은 필요한 개념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이런 잘못된 이분법적인 개념정리로 인한 또 다른 엉뚱한 비진리가 생겨나지 못하도록 바울은 '율법'과 '믿음'의 경계선을 신중하고 정확하게 찾아나간다. 기본적으로 율법은 '하라'와 '하지 말라'로 구분된다. 이 목적은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 '죄', 그리고 하면 안 되는 것을 하는 '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이런 죄의 경계선의 역할을 하는 '율법'은 도대체 ..

노빠꾸 사도 바울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스스로 증명하며 사역했다. 그 이유는 바울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제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는 바울의 자격지심 때문이 아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기에 '사도'로써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예수님의 제자들을 '크다는 사도들(super-apostles)'이라고 표현했겠는가.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But I do not think I am in the least inferior to those "super-apostles." [고린도후서 11 : 5]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던 제자들만이 진정한 사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더 나아가 갈라디아 지역의 지정학적 위치를 ..

시험

성경에는 '시험'에 대한 다양한 말씀이 있다. 그런데 이 말씀들만 보면 모순점이 있는 듯하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Examine yourselves to see whether you are in the faith; test yourselves. Do you not realize that Christ Jesus is in you-- unless, of course, you fail the test? [고린도후서 13 :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Jesus answered him, "It i..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 사도권 변호

이번 묵상은 전도서 1장 9절의 말씀을 통해 고린도후서 11장과 12장을 바라보고자 한다.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도서 1 : 9]'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이 진리의 말씀대로 역사는 반복된다. 지금 이 시대에 만연해있는 문제점들 또한 역사적으로 새로운 문제점들은 거의 없다. 동성애? 소돔과 고모라 시기에도 문제가 됐었다. 어떤 한 역사학자가 문명의 쇠퇴과정을 책으로 저술했는데, 대부분의 문명은 동일한 과정을 겪으며 무너졌다고 한다. 지역이 어디인지, 언어가 무엇이었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대부분 문명의 부흥기에 접어들면서 근친상간을 허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성애가 만연해지게 되고, 더 큰 자극을 위해 수간으로까지 이어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바울의 연보 사역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고린도후서 9 : 1] 이 말씀에서 ‘성도를 섬기는 일’ 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즉, 구제 헌금 사역을 뜻한다. 바울은 AD 49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회의로부터 AD 57년 봄에 바울이 그동안 모았던 연보를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할 때까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사역을 이어나갔다. 이 사역의 기록은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등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이렇게까지 예루살렘 교회를 향한 연보 사역을 이어나갔을까? 이 바울의 연보 사역에 대한 신학적 논쟁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다양한 서적과 논문을 통해 수많은 신학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이슈가 많은 내용이지만, 현..

훈훈한 삼각관계

고리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위해 기록한 편지이다. 이 편지를 받고 고린도교회가 근심을 했으나, 이 근심이 회개로 이어지며 회복을 했다.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7 : 8~9] 바울이 마게도냐에 있을 때 디도가 바울에게 와서 고린도교회가 회복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

요셉의 애굽 토지법

한 나라가 발전을 할 때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단계가 몇 가지 있다. 경제발전과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 높은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더 나아가 토지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을 해야한다. 이를 다시 말하면 토지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그리고 주권이다. 한 국가의 영토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주권을 행사하느냐가 국가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과 중국, 북한의 토지개혁은 무상몰수 무상분배였다. 국가가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했고, 이를 무상으로 소작농들에게 분배했다. 정확히 말하면, 무상몰수라기 보다는 유혈몰수였다. 국가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지주들은 총살형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상분배라기..

이래도 외국에서 살고싶니?

요셉은 애굽의 총리이다. 총리는 국가 차원에서 대우를 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대한민국만 봐도 총리는 의전서열 5위로 공관이 제공된다. 그런 요셉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를 해왔다. 애굽의 입장에서는 국빈대우를 하며 대우를 해줘야하지 않겠는가? 더욱이 요셉은 극심한 기근으로 무너질 뻔 한 애굽을 살려낸 국가적 영웅이다. 이런 영웅의 가족들이 이주를 해온 것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요셉이 형들과 아버지에게 건넨 말은 다소 충격적이다. 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유다의 모습에 녹아있는 유다지파 예수님의 모습

요셉의 꾀로 인해 베냐민이 다시 붙잡힐 상황에 처했다. 유다는 이 상황이 그닥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자신이 베냐민을 꼭 같이 데리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창세기 43 : 8~9] 이 상황에서 유다는 결단을 하고, 감히 애굽의 총리 요셉에게 협상을 시도한다. 그 요지는 자신이 베냐민 대신에 애굽에 머무르며 종이 되어 그 죄 값을 치르겠다는 것이다. 이제 ..

'창씨개명' 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일본' 이라는 나라에 적대심이 매우 강하다. 이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점령하고자 쳐들어온 나라는 일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으로부터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건국을 했다. 그 이후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또 한 번의 대한민국의 영토가 침략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일본' 하면 치를 떨며 증오심이 폭발하는데 반해, 한반도를 영토로하는 대한민국에 불법 정권을 수립하여 휴전선 이북의 대한민국 국민을 불법적으로 통치하고있는 '북한 정권' 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는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적을 북한정권이 아닌 일본..

요셉이 2022년 대한민국 사람이었다면?

창세기 39~40장의 요셉의 삶은 요셉에게 있어서 가장 바닥을 치는 기간처럼 보인다. 요셉이 17세에 노예로 팔려갔고, 애굽의 총리가 된 나이가 30세 이니, 한창 인생에서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나이에 노예로 팔려갔고 감옥에서 지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신의 잘못 때문에 감옥에 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자, 그 아내의 꾀임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요셉의 삶 중 요셉의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자. 우선, 노예 요셉의 주인 보디발을 살펴보자.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창세기 39 : 1] 보디발은 바로의 친위대장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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