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내 다윗의 심정은 바로 '화' 에서 '두려움' 으로 바뀌었다.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사무엘하 6 : 9] 이 두려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마도 '웃사를 찢어죽이신 하나님께서 나도 죽이시면 어떻게하지?' 라는 심정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분노를 가라앉혀야 한다.' 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의 궤를 다윗의 성이 아닌 다른 곳으로 끌고간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사무엘하 6 :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끌고간 곳은 '가드' 사람 '오벧' 의 집이다. '가드' 는 블레셋의 도시 중 하나이다. 여호와의 분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