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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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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60

여호와의 궤를 가져오려는 다윗 - 4

하지만, 이내 다윗의 심정은 바로 '화' 에서 '두려움' 으로 바뀌었다.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사무엘하 6 : 9] 이 두려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마도 '웃사를 찢어죽이신 하나님께서 나도 죽이시면 어떻게하지?' 라는 심정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분노를 가라앉혀야 한다.' 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의 궤를 다윗의 성이 아닌 다른 곳으로 끌고간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사무엘하 6 :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끌고간 곳은 '가드' 사람 '오벧' 의 집이다. '가드' 는 블레셋의 도시 중 하나이다. 여호와의 분노를 ..

여호와의 궤를 가져오려는 다윗 - 3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When they came to the threshing floor of Nacon, Uzzah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ark of God, because the oxen stumbled. [사무엘하 6 : 6]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싣고 가는 도중에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뛰어 여호와의 궤를 웃사가 붙잡았다. 소가 뛰었다는 'stumble' 이라는 단어는 '발뿌리가 걸리다' 라는 뜻이다. 히브리어로는 '샤마트' 인데 '넘어지다, 떨어뜨리다, 흔들다' 라는 뜻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수레를 끌고가는 소가 발뿌리가 걸려서 흔들리면서 수레에 있는 여호와의 궤가 떨어..

여호와의 궤를 가져오려는 다윗 - 2

다윗은 어떻게 여호와의 궤를 옮겼는지를 살펴보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사무엘하 6 : 3] 하나님의 궤를 수레에 싣고 나왔다. 여호와의 궤는 수레에 싣고 옮겨도 되는 것일까?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민수기 4 :15] 여호와의 궤는 레위족속의 고핫 자손들이 메고가야하는 것이다. 이들도 이를 메기 전에 성물을 몇 겹으로 감싸야한다. 이들도 성물을 만지면 죽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런 여호와의 궤를 새 수레에 얹어서 ..

여호와의 궤를 가져오려는 다윗 - 1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승전보를 울리며 승승장구하던 시기의 이야기이다.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30,000명을 다시 불러모았다. 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사무엘하 6 : 2] 즉, 여호와의 궤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오기 위함이었다. 우선, 이 말씀에서의 '바알레유다' 는 사무엘상 7장1절의 '기럇여아림' 과 같은 곳이다. '바알레유다' 는 '유다의 바알' 이라는 뜻으로 이스라엘 안에 있는 '바알' 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왜 굳이 성경은 이곳을 '바알레유다' 라고 했을까? 이는 여호..

두 번째 기적을 기억하십니까? (BGM. 하기오스 - 가정의 기도)

BGM. 가정의 기도(하기오스)우리는 흔히 1등은 기억을 잘 하지만, 2등은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는 기억을 잘 하지만 두 번째는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오죽했으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유행어가 있을 정도겠는가? 창세기 1장 1절은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외우지만, 창세기 1장 2절은 대부분 버벅거리거나 몇 글자씩 틀린다. 이처럼 우리의 초점은 1등, 또는 첫 번째에 맞춰져있다. 하지만, 요한복음 4장에는 굳이 두 번째에 초점을 맞추는 말씀이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요한복음 4 : 54]우선 예수님께서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고 예언하시면서 갈릴리로 돌아오신다. 이 말씀의 무대가 되는 곳은 구체적으로 갈릴..

나라를 위해 기도만 하면 미스바 기도회가 되는가? -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When the Philistines heard that Israel had assembled at Mizpah, the rulers of the Philistines came up to attack them. And when the Israelites heard of it, they were afraid because of the Philistines. They said to Samuel, "Do not ..

나라를 위해 기도만 하면 미스바 기도회가 되는가? - 2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사무엘상 7 : 3] 여호와를 사모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사무엘의 외침은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였다. 즉, 거룩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우상숭배 했던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거' 라는 것은 잠깐 옆에 치워놓는 개념이 아니다. 아예 흔적도 없이 없애버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있는 우상..

나라를 위해 기도만 하면 미스바 기도회가 되는가? - 1

나라에 위기가 닥쳐오면 기독교인들은 여기저기 모여 기도회를 연다. 이런 기도회의 이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미스바 기도회' 이다. 이는 사무엘상 7장에 나와있는,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기도하여 블레셋으로 부터 나라를 회복하게 된 유명한 기도회 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나라를 위해 기도만 하면 모두 다 미스바 기도회처럼 될 수 있는 것인가? 미스바 기도회를 묵상해보자. 우선, 미스바 기도회가 있기 전 까지의 배경을 살펴보자.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과 싸웠으나, 4천명이 전사하며 패배했다. 이에, 승리하기 위해 여호와의 궤를 실로로 부터 자신들의 진영으로 가져왔다. 이에 환호하였으나, 3만명이 전사하며 크게 패배했다. 이로인해 여호와의 궤를 빼앗기고 블레셋의 지배를 받기시작했다. 다만, 거..

외교의 기본 vs 하나님의 기준 - 2

대한민국에 아사왕과 동일한 외교전략을 펼쳤던 이가 있다. 바로 이승만이다. 일제시대 때 독립을 위하여 강대국인 미국을 끌어들이려 했고, 6.25 전쟁 때에도 미국의 맥아더 장군에게 6/26 새벽에 전화를 걸어 도와줄 것을 요청했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 였을까? 프란체시카여사의 난중일기 책에 있는 기록을 살펴보자. [ 7월 17일 ] 전투는 계속되어도 어두운 소식뿐인 것 같다. 고열에 들떠 멍멍한 속에서도 대통령의 기도는 매일 밤 내 귓전에 울렸다. “오 하나님, 우리 아이들을 적의 무자비한 포탄 속에서 보호해 주시고 죽음의 고통을 덜어 주시옵소서. 총이 없는 아이들은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만으로 싸우고 있나이다. 당신의 아들들은 장하지만 희생이 너무 크옵니다. 하나..

외교의 기본 vs 하나님의 기준 - 1

나라를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외교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주변에 강대국들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거나, 전쟁의 위협이 있다면, 외교 전략은 그 나라의 존속이 달린 매우 중요한 나침반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강대국이 쳐들어오는데, 나라의 국방력도 약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막아내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주국방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를 위해 더욱 더 강대국인 나라를 내편으로 끌어들여 함께 싸우게 하고, 쳐들어온 국가가 기를 펴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게 만들거나, 위축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것은 외교의 기본이다. 남유다의 3대왕 아사가 통치한지 36년에 북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남유다를 공격해왔다. 그리고 라마에 성읍을 지어 사람들이 남유다로 가지 못하게 막았다. 이에 아사왕은 다메섹에 사는 아람왕 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의 판을 뒤엎으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다.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요한복음 2 : 17] 이 말씀은 소름돋을 정도로 이 땅의 교회들, 아니, 교회학교가 갖고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정조준 하고 있다. 교회학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살펴보자. 우선, 유치부나 유년부, 또는 초등부까지는 별다른 봉사부서가 없기에 대부분 성가대를 많이 한다. 이는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엄마의 등쌀에 밀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 과정 중 엄마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우리 아이는 찬양을 너무 좋아해요." 대부분 이렇게 알고 있다. 다만, ..

하나님의 집을 짓고싶은 주의 종 다윗의 터닝포인트 - 5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사무엘하 7 : 23~24] 다윗은 자신의 신앙의 관점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오신 발자취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되심을 고백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선택해주셨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의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이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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