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수많은 곳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그중 아레오바고에서 선포한 메시지의 내용에 집중해보고자 한다.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사도행전 17 : 22~23]'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단을 교회 가는 길에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어떤 우상숭배 하는 놈이 알지도 못하는 신에게 소원을 빌어? 참나... 자기가 비는 신을 좀 알고 빌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이런 단을 만들고 이 단을 향해 소원을 비는 이들을 한심하기 그지없는 이들로 낙인을 찍지 않겠는가? 바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