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의 성장상태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주기적으로 자녀의 신장, 체중, 머리둘레 등을 측정하며 자녀가 또래 나이대의 성장률 대비 어느 수준인지를 점검한다. 평균보다도 높으면 뿌듯한 안도감이 부모를 따뜻하게 감싸고, 평균보다도 낮으면 자녀를 잘못 키우고 있는 듯한 죄책감이 부모의 두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이렇게 사람들은 신체의 성장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 그렇다면 영적인 성장에는 관심이라도 있을까? 신체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수많은 통계자료를 통해서 자녀의 성장률을 비교할 수 있도록 기준표가 구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영적인 성장률은 기준표가 없을까? 공교롭게도 히브리서에 영적 성장 기준표가 정확하게 명기되어 있다.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