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은 참으로 기이하다.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호세아 1:2] 거룩하고 순결하신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라고 하신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작은 모형이 되는 가정을 이루는데, 거룩하고 순결한 여인이 아닌, 창녀와 결혼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호세아는 하나님의 이 말씀에 자기 생각과 말을 앞세우지 않고 순종한다.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호세아 1 : 3] 과연 호세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쉽게 번복할 수 있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