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ospel Caf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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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cafe 359

초막절의 모습

요한복음 7장에서 유대인들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예수님을 향해 수군거리고, 귀신 들린 자로 몰아가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서 조용히 토론하기도 하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이라고 부르는 예루살렘 성전의 경비원들에게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시키는 등 난리 부르스가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요한복음 7장이 쓰여진 시기에 대해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짧게 이야기하고 있다.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요한복음 7장 2절]초막절은 유대인의 7대 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다. 이는 휴거, 7년 대환란 이후에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과 새 성전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마지막 절기이다. 이 절기의 특징은 레위기 23장 40절 말씀에 나와있는 것처럼 7 절기..

노아시대의 홍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노아의 방주' 사건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다. 당시의 인구수가 몇십억 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면, 방주 안에 있던 단 8명만이 살아남은 생존율이 0.1%도 안 되는 초 대형 자연재해 이야기이다. 이런 유명한 이야기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를 대표하는 멋진 이야기'부터 '마지막 때의 모습', '구원의 모형' 등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다. 이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1등 제자라고 불리는 베드로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묵상해보고자 한다.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

당신은 준비되어 있나요?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사명은 바로 '전도'이다. 이를 위해서 전도지도 만들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찬양을 부르며 노방전도를 하기도 한다. 교회에서 전도와 관련된 행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들을 초대하기도 한다. 이런 전도의 모습들도 필요하고 그 무엇보다도 값진 크리스천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렇게 전도를 할 때, 자기 만족도는 높지만 전도의 열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는데, 전도하고자 하는 이들의 고막에 대고 억지로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묵상글에서는 이런 전도의 모습이 아닌, 역으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지인들이 나에게 성경이나 예수님에 대해서 물어보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럴 경우에는 상대방의 관심이 이미 성..

'기러기 아빠'에 대한 성경적 고찰

이 세상에는 대가족, 핵가족, 일부다처제, 데릴사위제 등 참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다. 이 가운데 '기러기 아빠'에 대해 성경적으로 고찰을 해보고자 한다. '기러기 아빠'는 아내와 자녀를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 위해 한국에 남아서 돈을 버는 남자를 칭하는 단어이다. 꼭 자녀의 해외유학이 아니더라도, 지방에 취직했는데 아내와 자녀가 수도권에서 생활하게 하기 위해서 주말부부처럼 지내는 남자를 칭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형태의 남편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3 : 7]베드로전서 3장에는 아내와 남편을 향한 ..

귀중한 것. 유업(inheritance)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 '다이아몬드' 또는 '금'정도를 생각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들이 귀한 이유는 무엇일까? 금은 주기율표에서 화학적으로 다른 원소들과 잘 반응하지 않는 11족 원소이다. 즉, 금은 다른 원소들과 달리 반응성이 낮기 때문에, 다른 말로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귀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이아몬드는 표면의 경도가 매우 높다. 그러기에 어떤 물체와 부딪혀도 웬만하면 손상이 되거나 상처가 나지 않는다. 그러기에 귀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이 관점으로 다음 말씀을 보자.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베드로전서 1 : 4]썩지 않고 더럽지도 않고 쇠하지도 않는 것이 있다. 이 정도면 금과 같이 매우 귀..

지난 몇 년간 바라던 것

지난 몇 년간 온 인류는 COVID-19로 인해 난생처음 겪는 팬데믹 상황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사람 간의 교류는 단절되었고, 백신을 통한 통제사회가 눈앞에 펼쳐졌다. 자유를 보장해 주는 백신교라는 신흥종교가 태어났고, 수많은 신도들이 생겨났다. 이 신흥종교에 넘어가지 않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극심한 통제가 가해졌고, 교회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고자 온라인 예배로 긴급처방을 했다. 이 상황에 깨어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갈급한 자들은, 삶의 통제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을 갈급한 영을 채우는 '값진 시간'으로 여기고 알차게 생활을 했고, 백신교 신도들은 자유를 만끽하며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통제의 시간을 '값진 시간'으로 채운 이들은 자신의 갈급한 영이 채워진 만큼 하나님과 그의 ..

이 땅에서 예수님을 향한 첫 선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것들을 베푸셨다. 배고픈 자를 먹이고, 아픈 자를 치료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기까지 하셨다. 예수님은 '신'이시기에 우리에게 당연히 베푸셔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받으신 것이 있을까? 의외로 많이 받으셨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타셨던 나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위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등이 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받으신 것들 중에서 가장 처음에 받으신 것은 무엇일까?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장 11절]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가 와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 이를 예수..

나팔수의 나팔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요한일서 3장에서 4장까지 형제를 사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말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주셨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그러기에 우리 또한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백 번 천 번 맞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형제'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이들'을 사랑해야 한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2 : 50]이것이 예수님께서 정의하신 '형제'의 정의이다. 요한은 요한일서를 통해 요한 공동체에 속한 '형제'로 분류되는 이들끼리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서신을 쓴 것이다. 절대로 요한 공동체를 공격하는 거짓 사도들과 서로 사랑..

매일같이 눈앞에서 순교의 장면이 펼쳐진다면...

야고보서 4장은 기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항목들을 지적하고 있다. 정욕으로 인한 싸움, 간음한 여인에 빗대어 설명한 영적 간음, 형제들 간의 비방거리 등이 나열되어 있다. 이 내용들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정욕 때문에 싸움질이나 하다니... 시대를 불문하고 영적 간음은 끊임없이 이어지는구만... 내 주변에 형제들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네... 역시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야... 기본적인 것들부터 행하라고 권고해야겠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넘어가기 십상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야고보서가 쓰여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이 말씀을 보면 단순하게 위와 같이 만 생각할 수는 없다. 야고보서는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핍박할 때 쓰여진 말씀이다. 로마 대화제..

우리의 믿음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믿음은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믿음으로 구원받기에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의 개념처럼 간주되기도 한다. 이런 믿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주로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기에 사도신경과 같이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한 내용을 신앙고백의 형식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하지만 야고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믿음의 '상태'에 주목하게 만든다.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는지, 아니면 죽은 상태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준이 바로 '행함'이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 : 17]야고보서에는 이 행함의 다양한 예가 제시되었는데,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것과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살려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주변에 갇힌 자, 학대 받는 자가 있을까?

우리는 성경을 읽다 보면 감옥에 갇힌 이야기나 학대를 받는 자들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 이런 말씀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갇힌 자나 학대받는 자를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저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들이 핍박을 받으며 감옥에 갇히거나 순교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어김없이 히브리서 13장에도 이런 자들의 이야기가 명기되어 있다.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3 : 3]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진정으로 우리 주변에 이런 갇힌 자나 학대받는 자들이 없을까? 대한민국 헌법에 우리나라의 영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즉, 휴전선 위의 북한 땅도 ..

예수님을 떠나가려는 자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경험한 자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자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다. 요한복음 6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워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한복음 6장 66절]이 말씀을 지금 이 시대에 빚대어 봐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코로나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 개인적인 이유, 교회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문제, 설교에 감흥이 없어서 등 다양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교회를 떠나가기도 하고, 백화점 쇼핑하듯이 교회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설교를 해주는 곳으로 가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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