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에서 유대인들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예수님을 향해 수군거리고, 귀신 들린 자로 몰아가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서 조용히 토론하기도 하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이라고 부르는 예루살렘 성전의 경비원들에게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시키는 등 난리 부르스가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요한복음 7장이 쓰여진 시기에 대해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짧게 이야기하고 있다.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요한복음 7장 2절]초막절은 유대인의 7대 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다. 이는 휴거, 7년 대환란 이후에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과 새 성전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마지막 절기이다. 이 절기의 특징은 레위기 23장 40절 말씀에 나와있는 것처럼 7 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