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한다. 산상수훈은 구약에서의 십계명과 같은 말씀이다. 우리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나침반과 같은 말씀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 직후에 이어지는 이 사건, 그리고 마태복음 8장의 말씀들은, 이 나침반을 웅켜쥐는 우리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믿음을 갖고 나아가야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태복음 8 : 2~3] 마태복음 8장 2~3절 말씀에는 나병을 치료받은 자의 모습이 나온다.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