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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복음 다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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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334

세리 마태 vs 열심당원 시몬

열심당원은 흔히 로마시대 때, 이스라엘의 독립운동가로 정의 한다. 다만, 조금 더 정확하게 이들의 정체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로마의 지배하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자 목적이었던 자들이다. 다만, 특이한것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던 것이다. 살인도 서스름 없이 했고, 항상 자신의 품속에 칼을 갖고 다녔다. 이는 어떤 순간이라도 죽여야 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죽이기 위함이었다. 즉,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가 아닌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를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었던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두 강도도 열심당원이었고, 예수님 대신 풀려난 바라바도 열심당원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로마 입장에서는 제일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산상수훈 묵상 - 031] 두 주인 - 3

이어지는 삭개오의 결단은 참으로 놀랍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누가복음 19 : 8] 우선, 자신의 소유의 절반에 해당하는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흡사, 사도행전에 나와있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유사하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사도행전 2 : 44~45]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꾀나 큰 결단이 필요한데, 자신이 지금까지 쌓은 재산의 절반을 하루아침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삭개오는 세리장이다. 돈 계산 하나는 그 누구보다도 으뜸..

[산상수훈 묵상 - 030] 두 주인 - 2

맘몬인 재물을 주인삼을 것인가, 선하신 하나님을 주인삼을 것인가. 이 중에서 우리는 옳은 결단을 해야 한다. 부자 청년과는 다르게 이 어려운 결단을 해낸 이가 있다. 바로 '삭개오' 이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Jesus entered Jericho and was passing through. A man was the..

[산상수훈 묵상 - 029] 두 주인 - 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 : 24] 그 다음으로 나오는 말씀이 '두 주인' 에 대한 말씀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며, 그 두 주인은 바로 '하나님' 과 '재물' 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맘몬인 돈을 선택할 것인가 결단해야 한다. 성경에 예수님과 돈 사이에서 결단한 2명의 사람이 있다. 결국 돈을 선택한 부자청년과, 예수님을 선택한 삭개오 이다. 우선, 부자청년의 모습을 보자.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

[산상수훈 묵상 - 028] 몸의 등불 '눈'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마태복음 6 : 22~23]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치료사역을 하셨다. 그 중 꾀 많은 비중을 차지한 치료사역이 바로 눈 먼자를 고치신 사역이다. 그 만큼 눈은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산상수훈의 이 말씀은 눈의 중요성과 눈의 역할에 대해서 더욱 더 명확하게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므로, 우리 온 몸의 밝기는 눈의 좋고 그름에 달려있다. 등불의 역할은 최대한 밝게 빛나는 것이다. 밝으면 밝을수록 더 많은 곳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눈이 등불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신체기관일까..

[산상수훈 묵상 - 027] 보물

이어지는 말씀은 모두의 관심사인 보물에 대한 말씀이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 : 19~21] 굉장히 유명한 말씀이지만, 그 만큼 잘못 이해되고 사용되기도 하는 말씀이다. "이 땅, 즉 세상에 소망두지 말고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품고 사는 자들이지!" 라고 하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 이들이 있다. 맞는 말이지만 결론의 방향이 틀어졌다. 착각하지 말자.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이 땅에서의 삶'..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레미야] 하나님이 뭐라셔? 그대로 할게! - 2

과연 예언대로 역사가 흘러갔는지 살펴보자.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레미야] 하나님이 뭐라셔? 그대로 할게! - 1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이는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동일했다. 이들은 죄로인해 심판받는 와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께 물어보라며 선지자들에게 요청하곤 했다. 이는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바벨론이 남유다를 공격했고,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의 통치를 그다랴에게 위임했다. 그러나 암몬이 그다랴를 죽이기위해 이스마엘을 미스바로 보냈고,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죽였다. 더 나아가 그는 그다랴와 함께있던 모든 유다사람과 거기에 있던 갈대아 군사를 죽였다. 그 이후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남아있던 모든 백성들을 사로잡아 암몬으로 끌고가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이스마엘의 이 모든 악행을 듣고 이..

[산상수훈 묵상 - 026] 금식

그 이후로 말씀하시는 내용이 바로 '금식' 에 대한 내용이다.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태복음 6:16] 바리새인들이 대표적인 외식하는 자들이었는데, 이들이 금식을 어떻게 했었는지 누가복음에 나와있다. 이는 실제 바리새인의 기도이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누가복음 18 : 11~12] 즉, 7일 중 2번씩 금식했던 자들이 바리새인들이었..

[하나님의 고백] 모압여인 '룻' - 2

룻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의 뜻을 살펴보자. - 엘리멜렉 : 왕의 하나님, 힘쎈 왕 - 말론 : 병든 - 기룐 : 실패하다, 끝나다 - 나오미 : 아름다운 여인, 사랑으러운 여인, 은혜 - 오르바 : 배신(등지다, 목을 꺾다) - 룻 : 친구, 짝, 이웃, 돌보다, 가축을 돌보다, 룻의 원어는 '목자' 엘리멜렉은 왕되신 하나님을 쫓아야하는 존재인데, 스스로 힘쎈 왕이되어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다. 이로인해 아름다운 여인인 아내 나오미를 아름답게 하기는 커녕,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게 만들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인 나오미가 하나님이 자신을 치셨다고 고백할 정도였으니, 나오미의 심정이 어땠을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엘리멜렉의 행동의 열매로 인해 두 아들은, 첫째는 병든자로, 둘..

[하나님의 고백] 모압여인 '룻' - 1

'룻'은 모압사람이다. 그래서 '모압여인 룻' 이라고 불리운다. 모압사람은 어떤사람일까?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신명기 23:3] 신명기에보면 모압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저주를 받은 민족이다. 이런 민족의 여인을 구약성경 한권이 자세히 설명하고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룻' 은 과연 어떤 여인일까? 우선, 룻기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자.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룻기 1: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이다. 즉,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들로 시작해서 각자의 소..

[산상수훈 묵상 - 025] 주기도문 - 4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도이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 에 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여기서 시험은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이인지, 마귀가 하는 시험인지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 정체를 알기위해서 영어성경을 살펴보면 Temptation 이다. 즉, '유혹' 이다. 그렇다면 원어성경을 보면, '페이라스모스' 이다. '역경' 이라는 뜻도 있지만, '유혹' 이라는 뜻도 있다. 결국 여기서의 시험은 '유혹' 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마귀의 유혹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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