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당원은 흔히 로마시대 때, 이스라엘의 독립운동가로 정의 한다. 다만, 조금 더 정확하게 이들의 정체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로마의 지배하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자 목적이었던 자들이다. 다만, 특이한것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던 것이다. 살인도 서스름 없이 했고, 항상 자신의 품속에 칼을 갖고 다녔다. 이는 어떤 순간이라도 죽여야 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죽이기 위함이었다. 즉,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가 아닌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를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었던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두 강도도 열심당원이었고, 예수님 대신 풀려난 바라바도 열심당원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로마 입장에서는 제일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